딘딘, 미모의 대학교수 큰 누나 등장.. “숨막히는 데이트” (‘호적메이트’) //어저께

[OSEN=박근희 기자] ‘호적메이트’ 딘딘이 큰 누나와 시간을 보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추억의 분식집에 함께 찾아간 딘딘 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은은 남편과 두 달 만에 만났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제가 열흘 있었다. 근데 열흘이”라고 운을 똈고, 딘딘은 “너무 길었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열 시간 같았대”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과 싱가포르 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정은과 김정민 자매의 일성이 그려졌다. 김정은은 화려한 손기술을 자랑하며 당근을 썰어 동생 김정민을 놀라게 만들었다. 라이스 페이퍼를 말아 반려견을 위한 먹음직스러운 월남쌈을 만들었다. 

딘딘은 “큰 누나랑 성인이 되고나서 긴 시간을 있어 본 적이 없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불편하다”라고 솔직하게 인터뷰를 했다. 딘딘은 큰 누나를 데리러 가면서 “할 수 있잖아. 못할 것 같은데. 게스트처럼 대해야겠다. 차라리 전 여자친구를 만나야겠다”라고 말하며 운전을 했다.

딘딘의 첫째 누나 임아리는 “얼마 전에 임용이 돼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딘딘의 차를 탄 임아리는 “우리 가족 중에 우리가 제일 어색한 사이다”라고 말했다.

딘딘과 임아리는 어린 시절 자란 동네를 걷다가 꽃집을 들렀다. 꽃집 사장님은 딘딘과 임아리를 기억했다. 첫째가 까칠했다는 사장님의 말에 딘딘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떡볶이집을 방문한 딘딘은 “난 여기 매일 왔다. 2교시에 담을 넘어서 여길 왔다”라고 말했다. 임아리는 “도대체 언제부터 담을 넘어 다닌거야?”라며 어이없어 했다.

임아리는 “그렇게 땡땡이 치면 심장 안 떨리냐?”라고 물었고, 딘딘은 “왜 떨려? 그거 안 해도 학교에 가면 맞아. 그냥 등교하면 맞아”라며 답답해 했다. 임아리는 “너가 잘못했다는 생각을 안 해?”라고 황당해 했다.

운전을 잘한다는 칭찬에 딘딘은 “나 운전 완전 잘하지. 사고 한 번도 안 났다”라고 말했다. 임아리는 “내가 가르쳐 준 보람이 있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를 지켜 본 허재는 “누나한테 혼난 기억보다 배운 게 많네”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방송을 위해 많이 지어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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