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정호♥차희 결혼, ‘불가살’ 동반 출연 이어 7년 열애 결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청춘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정호(왼쪽)와 차희(오른쪽)가 결혼한다.

[OSEN=연휘선 기자] ‘불가살’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유정호와 차희(본명 김명선)가 7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16일 유정호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유정호 배우와 차희 씨가 결혼한다. 결혼식은 5월 5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치러진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유정호와 차희의 결혼은 이날 오전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은 7년 동안 연인 관계로 사랑을 키워온 바. 최근 주위에 청첩장을 돌리며 사랑의 결실을 알렸다.

[사진=유정호 SNS] 배우 유정호.

특히 유정호와 차희의 9세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정호는 1979년생으로 올해 44세, 차희는 1988년생으로 올해 35세이기 때문. 그러나 두 사람은 배우라는 같은 직업과 연기를 매개로 꾸준히 사랑을 키워왔다는 전언이다. 

실제 유정호와 차희는 최근 tvN 드라마 ‘불가살’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유정호는 극 중 단활(이진욱 분)을 죽이려는 마을의 한 주민으로, 차희는 옥을태(이준 분)의 비서 두억시니로 등장한 것. 각기 다른 역할로 작품을 빛낸 사람이 서로의 곁에서 함께 할 전망이다. 

[사진=청춘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배우 차희.

유정호는 호서대학교 연극과 출신으로 2006년 연극 ‘오이디푸스 더 맨’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연극, 영화에서 조, 단역으로 연기 경험을 쌓았다. 그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것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약칭 사불)’을 통해서다. 그는 ‘사불’에서 극 후반부에 등장하는 국정원 요원으로 출연했다. 특히 남여 주인공인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남북한을 오간 과정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아 주연 캐릭터들의 마음을 확인하게 하는 역할로 존재감을 남겼다. 

차희는 이선균, 김고은, 박정민 등 걸출한 배우들을 배출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의 재원이다. 그는 2014년 SBS 드라마 ‘피노키오’를 통해 데뷔한 뒤 역시 유정호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최근 작품은 지난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청춘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정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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