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선출 안보현 “싸울 때 주먹으로 안 때려, 대신 손바닥으로”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안보현이 복싱 선수 출신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6월 9일 첫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3회에서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선상 파티 요리에 도전했다.

이날 딘딘은 안보현과 마주 앉아 과일 퐁뒤 작업을 하다가 “태어나서 형 싸울 때 내가 질 수도 있겠다 생각해본 적 있냐”고 주먹 토크를 시도했다.

안보현은 중학생부터 복싱을 해와 전국대회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는 복싱 선수 출신. 그는 “싸워본 적이 거의 없다”고 답했다.

이에 딘딘은 “아 형은 다 시합이겠다”면서 “누가 형한테 시비 걸면 다 약간 귀엽지 않냐. 얘를 때리면 안 되겠다 생각이 들지 않냐”고 질문을 쏟아냈다.

안보현은 “주먹으로 때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먹으로는 절대 안 때리니까 손바닥으로. 근데 안 싸운다”고 말했다.

딘딘은 “무서울 게 없겠다. 어딜 가도 어깨 피고 다니겠다”며 부러워했다. 그러자 안보현은 “아니다. 수그리고 다닌다”고 답변, 실제 그가 키가 커 여기저기 수그리고 다니는 영상 화면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딘딘은 “누가 시비 걸어도 ‘아 하지 마세요’라고 하는 것 아니냐. 난 ‘하지마세요!’ 한다”고 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tvN ‘백패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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