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충북교육청 “오송산단 2025년 9월 초등학교 신설 추진”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 오송2산단 바이오폴리스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이 추진된다.

충북교육 청원광장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도교육청은 ‘충북교육 청원광장’에 오른 오송2산단 초등학교 신설 요구에 대해 “이 일대에 4천가구 이상의 분양공고가 완료돼 (학교)설립 계획 요건이 충족됐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오폴리스지구는 1만2천여가구가 입주할 대규모 개발지구여서 초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442억원을 투자, (가칭)오송3초등학교를 2025년 9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이 학교 신설계획은 53학급(유치원 6학급 포함), 학생 1천300여명 규모로 마련했다.

이 계획은 최근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적정’으로 승인됐고, 오는 7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신설을 위해서는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가장 큰 고비”라며 “이 심사를 철저히 준비해 학교 설립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3초 신설 요구 청원은 지난 3월 23일 충북교육 청원광장에 올라왔고, 공감 댓글이 답변기준(300건)을 웃도는 412건 접수됐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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