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김정현 가스라이팅+인성 논란 무색한 생일파티..선물이 넘칠 지경  

[OSEN=하수정 기자] 배우 서예지가 33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전 세계 팬들의 선물을 인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앞서 지난 6일 골드메달리스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HappyYeajiDay #언제나_우리의_봄_서예지 #0406 #HBD”라며 소속 배우 서예지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전을 비롯해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 등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많은 팬들이 보낸 선물 박스와 꽃다발 등이 눈에 띄었고, 서예지는 직접 영상을 촬영하면서 손하트를 선사했다. 여기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Miss You”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1990년생인 서예지는 올해 33번째 생일을 맞았고, 각종 사생활 문제로 공백기를 겪었다는 게 무색할만큼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앞서 서예지는 전 남자친구이자 동료 배우 김정현과의 사이에서 가스라이팅, 조정설 문제가 불거져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다. 두 사람이 나눈 것으로 알려진 메시지가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고,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 배경에는 서예지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외에도 대학에 관련된 학력 논란과 업계 스태프로부터 쏟아진 인성 폭로와 반박글 등이 뒤엉켜 비난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 와중에도 지난해 5월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부문 인기상 투표 1위를 차지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서예지는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춰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인생캐와 인생 연기라는 호평을 들었지만, 각종 논란이 터지면서 자의 반, 타의 반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 2월, 10개월 만에 침묵을 깬 서예지는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먼저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예지는 tvN 새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 방송을 앞두고 사과문을 내놨는데, 예정된 복귀 수순이자 자연스럽게 컴백작을 향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생일을 통해 깜짝 근황을 전한 서예지가 복귀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골드메달리스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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