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헬로베이비’ 경산이 등장에 눈물바다..15년 전 숙소생활 추억

JTBC ‘소시탐탐’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소시탐탐’ 소녀시대가 ‘경산이’ 추리에 나섰다.

26일 오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는 15년 전 숙소 생활로 돌아가 룸메이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소녀시대의 모습이 담겼다.

효연-서현, 수영-윤아, 써니-유리, 티파니-태연이 룸메이트가 돼 15년 전 숙소 생활로 돌아갔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효연과 서현이 방 선택권 1등, 티파니와 태연이 방 선택권 꼴찌에 등극해 방을 정했다. 소녀시대는 과거 룸메이트를 정했던 방법을 회상했다. 써니는 “맨 처음에는 회사가 정해줬다, 두 번째부터 제비뽑기였다”라고 말했고, 이에 효연은 “방은 예민한 문제다, 그때 우리 장난 아니었다”라고 밝히며 웃음을 안겼다.

소녀시대는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룸메이트 3종 미션을 수행했다. 소녀시대는 애칭 정하기, 칭찬 3가지 나누기, 서로의 초상화 그려주기 미션 등을 수행하며 숙소 생활 시절의 추억들을 회상했다. 효연과 서현은 서로를 향한 칭찬으로 진심을 전하다 눈물을 왈칵 터뜨리기도.

한 공간에 모인 소녀시대는 수행한 미션들을 점검했다. 윤아와 수영은 ‘네키 크드먼’, ‘큰다리 제너’ 등 센스 있는 애칭 등을 발표했고, 써니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고, 효연과 유리가 독특한 룸메이트 초상화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소녀시대는 ‘특별한 손님’을 위해 룸메이트끼리 수제 햄버거를 만들었다. 견제 속에 개성 가득한 4종 버거가 완성됐다. 소녀시대는 특별한 손님으로 샤이니 민호,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에 함께 했던 아기 경산이 등을 추측했다.

그때, 훌쩍 큰 경산이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녀시대의 사랑 속에서 걸음마를 뗐던경산이는 어느덧 15살의 소년이 되어 소녀시대 앞에 나타났고, 감정이 벅차오른 소녀시대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그러나, 경산이라고 주장하는 소년들이 계속 나타났고, 유리가 “‘진짜를 찾아라’잖아!”라고 격분하며 진짜 경산이 추리에 나섰다. 첫 번째 등장한 경산이는 ‘샤이니의 헬로 베이비’에 출연했던 정유근이었고, 소녀시대가 진짜로 지목했던 두 번째 경산이가 진짜 경산이로 밝혀지며 반갑게 재회했다.

이어 소녀시대는 샤이니 민호와의 깜짝 영상 통화로 정유근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소녀시대는 경산이와 경산이의 부모님을 다시 만나 그때를 추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JTBC ‘소시탐탐’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탐’나는 매력을 지닌 그룹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영,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가 다채로운 예능 세계를 ‘탐’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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