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소비자 66%,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에 긍정적”

소비자단체 “소비자 66%,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에 긍정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소비자 10명 가운데 6∼7명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긍정적이라는 소비자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해 12월 17∼22일 중고차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6.0%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성능상태 점검결과를 신뢰성 있게 제공할 것 같아서'(34.4%), ‘허위 미끼매물이 줄어들 것 같아서'(33.3%) 등이 꼽혔다.

중고차 시장과 매매상(판매자), 중개 플랫폼 업체에 대한 신뢰도는 각각 14.8%, 11.2%, 39.4%였다.

중고차 구매 때 불만을 겪은 소비자는 24.9%였다.

이들의 불만사항(중복응답)은 ‘고지/설명과 다른 성능상태'(45.4%), ‘사후관리 미비'(39.9%), ‘허위/미끼 매물'(29.7%) 등이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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