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휘향 감옥행, 박하나 전재산 잃고 잠적하나

이휘향의 감옥행과 함께 박하나의 추락이 예고됐다.

3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48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이기자(이휘향 분)의 범죄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기자가 왕대란(차화연 분)의 금고를 턴 일이 들통 났다. 왕대란의 금고에 들어있던 다이아반지를 불법거래한 일 때문에 덜미를 잡힌 것. 그 다이아반지의 원래 주인은 이영국(지현우 분) 모친으로 왕대란이 첩 설움에 본처의 반지를 훔친 것이었다.

왕대란은 이기자가 제 금고를 턴 데 분노했고, 이영국은 왕대란이 제 모친의 반지를 훔친 데 분노하며 내쫓았다. 왕대란은 졸지에 길거리에 나앉게 됐고, 같은 시각 장미숙(임예진 분)도 친구 이기자 조사라(박하나 분) 모녀를 내쫓았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기자가 결국 감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사라는 그런 모친을 면회 가서 “다시는 엄마 보러 안 올 거다. 엄마는 내가 부끄럽고 나는 엄마가 부끄럽다. 엄마 나중에 나오면 나처럼 나 찾지 마”라고 당부했다.

그와 함께 조사라가 임신한 몸으로 홀로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사라는 아이를 키우겠다는 차건(강은탁 분)의 말도 거절한 상황. 진상구(전승빈 분)에게 전 재산을 뜯긴 조사라가 모친도 없이 홀로 출산을 예고하며 쓸쓸한 결말을 짐작하게 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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