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과 임신·10월 결혼설 사실 아냐, 속상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신지가 김종민과의 임신, 10월 결혼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8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신화의 김동완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가수 코요태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코요태의 라이브 이후, 앞서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해 ‘종민이 형은 없어도 된다. 신지만 있으면 된다’고 했던 발언이 언급됐다. 빽가는 “없으면 안 되는데 굳이 꼽자면 신지만 있어도 된다는 것. 저희는 셋이 같이 해야한다”고 서둘러 해명했고, 김종민은 웃으며 “너(빽가)도 그래”라고 반격했다.

신지는 가운데에서 “그러지 마라. 신곡이 나온 좋은 날이잖나”라며 둘의 싸움을 만류했다. 그리곤 “저는 빽가 씨와 둘이서도, 종민 씨와 둘이서도 활동을 해봤다. 근데 이 둘(김종민, 빽가)는 한 적이 없다. 굳이 얘기하자면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지는 “김종민 씨가 생각보다 저평가 돼서 그렇지 빽가 씨도 김종민 씨도 실력있는 친구다. 상대적으로 제가 너무 튀어서 그렇지”라며 김종민, 빽가의 실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신지와 김종민이 진짜 결혼을 하냐는 질문이 건네졌다. 연예계 이슈를 언급하는 한 유튜브 채널이 퍼뜨린 루머에 대한 언급이었다.

신지는 이에 “유튜브 내용으로 보면 제가 임신을 해서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종민 씨와 10월에 성당에서 결혼을 한단다. 댓글이 1,000개가 달렸는데 다들 너무 찐으로 축하해주시더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신지는 “예쁘게 봐주셔서 잘 어울린다는 말씀인 건 좋은데 제가 속이 상했던 거다. 임신이라는 예민한 문제들이 있으니까”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곤, “아니다. 신경쓰지 마시라”고 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님을 부정했다. 한편 빽가는 신지가 “천주교도 아니”라면서 성당 결혼설이 정말 어처구니 없는 가짜 뉴스임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김동완은 이같은 가짜뉴스 계정은 보는 순간 신고를 해야 자기도 모르게 거짓 정보를 안 믿게 된다고 당부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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