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수 범모,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아들이었다

사진=양승조 후보 SNS 캡처

가수 범모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의 아들로 밝혀졌다.

범모(beommo)는 2019년부터 꾸준히 음원을 발표하며 팬들과 거리감을 좁혀오고 있다.

범모는 2019년 7월 발매한 ‘오션 텔스 미’(Ocean Tells Me)를 시작으로, 2020년 6월 ‘러브 유 투 머치’(Love you too much), 같은 해 11월 ‘와이 디드’(Why Did), 2021년 3월 ‘문라이트’(Moonlight), 7월 ‘~’, 그리고 그해 11월 ‘미워해’까지 다섯 개의 앨범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범모는 가수 활동을 하며 아버지가 누구인지 밝힌 적이 한 번도 없다. 음원 외에는 가족 관계 등의 정보도 찾을 수 없다. 부친 양승조 후보 역시 아들의 직업이나 활동을 공개적으로 입 밖에 낸 적이 없다.

사진=양승조 후보 SNS 캡처

양승조 후보 캠프 관계자들이나 지지자들도 아들 범모와 유세 현장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가수인지 몰랐다는 전언이다.

범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유세 활동을 하지 못하는 부친을 대신해 충남 곳곳을 발로 뛰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양승조 후보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범모는 24일부터 대면 선거운동을 재개하는 아버지를 따라 당분간 선거운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