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김지민이 보살…속옷 다 비추는데! 김준호, 비매너 행동 급 ‘사죄'[어저께…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준호가 방송촬영 중 센스를 잊은 탓에 김지민이 방송에서 급 옷으로 몸을 가리는 난감한 상황이 그려졌다.

18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강원도 동해로 향한 김지민, 허경환, 이상민이 출연했다.

허경환은 앞서 50세 됐을 때 뒤도 보지말고 결혼하자고 약속도 했다고 밝혔던 바. 그런 허경환과 이상민을 초대해 질투를 예고했다. 차안에서도 살벌한 견제가 계속되자 이상민은 “참 어색하다, 난 여기 왜 앉아있는지 모르겠다”며 어색해했다.

이때,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선배’라고 호칭하자 다들 어색해한 모습. 허경환은 “근데 아직도 선배라고 하나”고 묻자 김지민은 “10년을 선배로 지냈다”며 어색, 김준호는 “오늘부터 자기라고 해봐라”고 했고 김지민은 민망해했다. 허경환은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다”며 신기해했다.

동해에 도착했다. 이상민은 허경환에게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물었다. 김지민은 “허경환은 티 안나게 만히 만난다 예전에 왜 스캔들이 잘 안 나냐고 했더니 자기는 여자친구 집에오면 현관에서 휴대폰을 뺏는다더라”며 비밀연애 비결이 휴대폰 압수라고 폭로, 허경환은 “그런 소리 하지마라, 진짜인 줄 안다”며 당황했다.

이상민은 이때 “김지민에게 허경환은 정말 별로였나”고 기습질문, 허경환은 “지민이에게 지분이 있다’며 “지민이가 ‘꽃거지’ 프로 만나기 전까지 인기가 별로였다”며 우연히 ‘꽃거지’로 개그프로를 함께 했다고 동참을 제안했다고 했다. 김지민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며 그렇게 코너가 탄생됐다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어렸을 때 도와준 고마운 동생”이라며 갑자기 고마워했다. 허경환은 “나도 뿌듯했다”고 했다.

이때, 이상민은 “허경환이 취하기만 하면 지민이한테 문자보냈다더라”며 “두 사람 만나니까 혼자 괴로워한적 있지?”라며 질문, 김준호가 갑자기 맥주를 원샷했다. 이상민은 급기야 허경환에게 “일부러 선글라스 낀 것, 동공 흔들릴 까봐”라고 캐취했고 김준호는 “내 눈 한 번 봐라”고 했다. 이에 두 사람은 손 떨리는 콩트로 또 한 번 폭소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을 갑자기 바닷물에 빠뜨렸다. 옆에서 보던 허경환도 “정말 낭만없이 밀었다”며 놀랄 정도. 김지민은 하필 속옷이 다 비춰지는 하얀 티셔츠가 젖어서 당황, “보통 남자들 공주처럼 들어가는데”라며 발끈했다. 이에 김준호는 급하게 옷을 가려주며 수습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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