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샤이니 민호 父 깜짝 등장, 어쩌다벤져스 초청한 프로팀 초대감독(뭉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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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샤이니 민호의 아버지가 예고편에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8월 14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 54회에서는 지난주 수FC와의 설욕전에서 역전패 당한 어쩌다벤져스의 팀 재정비를 위한 초심 찾기 프로젝트가 이루어졌다.

이날 안정환은 새벽 6시에 선수들을 효창운동장으로 긴급 소집했다. 이에 김용만, 이동국이 지난주 수FC와의 재대결에서 패배해 돌잔치상을 엎은 것에 대한 보복이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내자 안정환은 “내 축구 철학에 선수에게 보복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주 돌잔치 때 아쉽게 패배하고 안일한 게 아닌가 싶더라. 가다듬고 재정비 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이른 집합의 이유를 설명, 원래 조기축구에서 6시 집합은 늦은 시각도 아니라며 “직장인들 보시면 지금 이 시간에 축구하고 씻고 출근하다”고 주장했다. 안정환은 무엇보다 “오늘 지각하는 사람은 야유회에서 빼겠다”는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긴장시켰다.

이후 선수들이 슬리퍼 차림 등 편한 차림으로 하나둘 출석했다. 그리고 6시에도 도착하지 않은 두 사람은 박제언과 강칠구뿐. 두 사람은 이미 시작한 오프닝에 당황해 6시 4분 황급히 효창운동장으로 달려 들어와선 “저희가 어제 강원도에서 늦게까지 훈련하고 출발을 늦게 했다”고 변명했으나, 류은규는 미국에서 날아왔다는 소식에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박제언, 강칠구는 야유회 제외가 확정됐다.

한편 이날은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에게 특별한 제안이 들어온 사실이 공지됐다. 인정환은 “저도 이 제안을 받고 깜짝 놀랐다. 저희가 그 정도 위치가 아닌데 이런 제안을 했다는 건 저희를 인정해주는 듯해서 기분이 좋았다”는 간단한 소감과 함께 “프로 팀이 저희한테 경기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직접 밝혔다.

상대는 내년에 K2리그로 승격되는 프로축구 팀 ‘청주FC’. 대결 날짜는 당장 다음 주였다. 다들 “너무 빠른 것 아니냐”며 귀를 의심했지만, 창단 최초 초청 경기 제안에 역대 최다인 4,000명 관중이 들 예정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을 수밖에 없었다.

안정환은 ‘청주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의 어쩌다벤져스의 대결 상대로 충북 청주 쪽에 있는 팀을 모셨다. 안정환의 친구이자 대표팀 동료였던 이을용이 청주대 코치로 있던 시절 축구를 가르쳤던 제자들이 만든 축구팀 ‘아트타카’였다.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는 ‘아트타카’는 “저희가 조기축구계 ‘청주FC’라고 불린다. 저희를 이기지 못하면 ‘청주FC’를 상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면서 2대 1 본인들의 승리를 예측했다. 또 이을용도 경기 소식 알고 있냐는 질문에 “지면 전화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전반전 5분 허민호가 시원한 선취골을 넣었다. 이동국은 이동남(이동국의 남자) 허민호의 활약에 “민호는 쓰리백에 오른쪽 미드필더 놔두니까 항상 좋다”며 극찬을 보냈다. 이동국은 후반전 허민호가 선보인 다이빙 헤더가 비록 골이 되지 못했어도 “민호 오늘 하드캐리 하네”라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후반전 10분엔 류은규가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를 잡아 골을 넣으면서 2대 0으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 가운데 감코진(감독 코치진)은 경기 종료를 얼마 안 남기고 이형택을 골키퍼로 집어넣었다. 앞서 안정환이 이형택의 골키퍼로의 포지션 전환을 파격적으로 승인한 바, 이형택의 공식 골키퍼 데뷔전이었다. 그뒤 임남규가 후반전 25분 프리킥 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3대 0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번 경기의 MOM은 골을 넘은 허민호, 류은규, 임남규보다 적극적인 콜 플레이로 공격을 막아내고 매번 골대 앞을 지킨 수비의 핵 이장군이 차지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창단 최초 초청경기를 제안받은 어쩌다벤져스가 청주FC의 홈구장 청주 입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면서 샤이니 민호의 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호의 아버지는 “초대 사령탑을 맡게 된 최윤겸 감독”이라고 소개됐다. 또 샤이니 민호 또한 이날의 경기를 직접 관람 와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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