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이제훈, 스타트업 투자로 ‘200억’ 대박?…직접 입 열었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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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배우 이제훈이 스타트업에 투자해 수백억원의 수익을 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제훈은 19일 공개된 웹 예능 ‘튀르키예즈온더블럭’에서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맞지만, 수백억원의 수익을 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제훈은 2015년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의 소개로 배송업체 마켓컬리에 엔젤투자자로 나섰다. 투자 금액은 적게는 1억원, 많게는 3억~5억원으로 추정된다.

마켓컬리는 이후 2020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기업가치 4조원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마켓컬리의 매출 증가율이 300배인 것을 감안하면 이제훈의 수익률은 200배, 최소 200억원 이상 벌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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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

다만 이제훈은 “소문이 과장됐다”는 입장이다. 그는 “제가 그런 이야기(투자 수익)를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 이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면 투자했다는 것 말고는 모두 거짓이다. 부풀려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얼마를 벌었다는 건 다 사실이 아니다. 추측성으로 기사가 나서 언제 얘기해야 하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제가 그 돈을 벌었다면 이 자리에 없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다만 정확한 투자 수익률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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