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전신마비 김혁건 “몸 상태 계속 안 좋아져…父는 대장암 4기”(특종세상)


[뉴스엔 김명미 기자] 더 크로스 김혁건이 몸 상태에 대해 털어놨다.

5월 2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김혁건이 출연했다.

더 크로스 보컬로 활동했던 김혁건은 지난 2012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비가 됐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호흡을 돕는 기계를 만들었고, 김혁건은 그 덕에 전신마비를 극복하고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됐다.

이날 김혁건은 “몸 상태가 계속 안 좋아지고 있다. 더 좋은 노래를 하는 건 과학적으로 물리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그래도 끝까지 노래를 한다. 로커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노래를 안 하면 제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를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혁건의 아버지 역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날 김혁건 아버지는 “우리 아들이 나를 과잉 걱정한다”고 말했지만, 그는 현재 대장암 4기였다.

김혁건은 “암이 너무나도 커서 장을 아예 막아버렸다. 재발하지 않아야 되는데 의사의 지시를 전혀 따르지 않는다”며 걱정했다. 이에 아버지는 “막둥이 아들인데 집안의 가장처럼 엄청 챙기고 뭐든 부모님한테 해주려고 한다. 그래서 아버지한테 잔소리가 많다”고 말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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