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36살’ 허니제이, 혼전임신+결혼 발표→첫 예능출연 ‘당당 카리스마'(…

[OSEN=강서정 기자] 댄서 허니제이가 임신과 결혼을 동시에 발표한 후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여전히 당당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허니제이는 지난 18일 방송을 시작한 SBS ‘더 플레이어 : KPOP 퀘스트’(이하 ‘더 플레이어’)에 플레이어로 출연했다. 임신, 결혼 발표 후 첫 예능프로그램이었다.

‘더 플레이어’는 분야별 국내 최강의 아티스트들이 게임플레이어가 돼 데뷔 전 그룹 펠라즈 2(Fellaz 2)를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완성형 아이돌로 성장시키는 SBS 최초 ‘신인 아이돌 그룹’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허니제이는 펠라즈 2를 아이돌로 양성하기 위해 진심 어린 조언과 냉혹한 평가를 한다.

이날 방송에서 허니제이는 펠라즈 2 멤버들의 무대를 보며 당근과 채찍의 평가를 하며 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했다. 허니제이는 한 멤버의 무대를 보고 “박자감이 좋은데 묵직함이 없다. 보통 이걸 코어힘이라고 하는데 조금 더 묵직하게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을 좀 더 연습하면 훨씬 더 무게감 있는 춤을 출 수 있을 거다”고 조언했다.

허니제이는 임신과 결혼 발표 후 처음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이라 더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변함없는 허니제이 특유의 카리스마가 가득했다.

허니제이는 앞서 지난 15일 자신의 SNS을 통해 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했던 바. 그는 “긴 글을 이 공간에 올린다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아 조금은 긴장되네요. 하지만 제게 최근 생긴 행복한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다. 저도 그분께 그러한 사람이 되려 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허니제이는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하고 있다”고 임신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허니제이는 예비남편과 찍은 그림자 투샷을 공개하고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가장 최근 업로드된 SNS 근황 사진은 지난 10일 화이트 수트를 착용한 전신샷으로 복근이 살짝 드러나면서 몸매에 밀착된 상의를 입었지만 임신 초기라 군살 없는 탄탄한 보디라인으로 아무도 눈치챌 수 없었다.

허니제이는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팀 홀리뱅을 이끈 리더로, 지난 5월 오랜 절친인 가수 박재범이 이끄는 레이블 모어 비전(MORE VISION)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털털한 성격과 유쾌한 입담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MBC ‘나 혼자 산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허니제이는 뷰티 모델로 발탁된 데다 해당 브랜드에서 그가 모델로 나선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고.

결혼과 임신 발표 후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예능프로그램 고정출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출산과 결혼 준비과정에서 또 어떤 새로운 면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모어비전 제공, 허니제이 SNS, SBS ‘더 플레이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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