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고두심, 아들 김정환 살아 웃었다

[OSEN=연휘선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고두심의 아들 김정환이 의식을 되찾았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18회에서는 ‘옥동과 동석1’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서로를 외면한 채 살아온 엄마 강옥동(김혜자 분)과 이동석(이병헌 분)의 이야기였다. 

이날 아들 동석과 연락이 안 닿아 티는 안 내도 기운 없고 우울해 하는 옥동을 위해 춘희는 손녀 손은기(기소유 분)의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에서는 은기가 의식을 되찾은 아빠 손만수(김정환 분) 옆에서 재롱을 부리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은기는 영상에서 “할머니 내가 맞았지? 아빠 괜찮아졌다”라고 웃는가 하면, 작게나마 말하는 아빠 만수의 말을 춘희에게 대신 전해주기도 했다. 또한 “할머니가 은기 장난감 사주라고”라고 귀여운 거짓말까지 하며 사랑스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옥동도 웃음을 되찾았다. 옥동은 “넌 자식만 보고 살아 착해서 복 받았다”라며 춘희에게 고마워 했다. 이에 춘희는 “한번 더 틀까? 이번엔 돈 안 받을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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