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PD “9회 방구뽕=구교환, 다른 배우 안됐다..간곡하게 섭외”

▲ 유인식 PD. 제공|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PD가 구교환, 정석용 등 에피소드 주인공이 된 배우 섭외 뒷이야기를 전했다.

유인식 PD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서 “간곡한 섭외 끝에 성사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는 구교환, 정석용, 문상훈, 윤유선 등 옴니버스로 구성된 각 에피소드에 딱 맞는 배우들이 등장,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인식 PD는 “동그라미의 아버지는 대본을 읽자마자 정석용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생각하고 보니까 그 얼굴에서 동동삼이라는 이름이 떠도는 것 같더라”라고 했다.

이어 “마찬가지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9부 대본을 보는 순간 ‘이 역할은 도대체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런 질문에 몇명의 이름을 얘기하다가 구교환 이름을 떠올리는 순간 다른 배우는 안되겠다고 했다. 간곡한 섭외 끝에 성사가 됐다”라며 “나와주시는 분들마다 너무들 잘해주셔서 끝나고 나서도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박은빈, 강태오 등이 출연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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