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女동생에 ‘명품 가방’ 선물+조카 결혼식에 ‘축의금 1등’.. 통 큰 FLEX (‘호적메이트’)

[OSEN=박근희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조카 결혼식에 통 큰 축의금을 했다. 

26일 전파를 탄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10년 만에 투샷 찍기에 나서는 이경규와 여동생 순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동생 순애를 위해 요리를 했다. 이경규는 “아주 맛있지는 않은데 아주 맛없지도 않아”라고 말했다. 이순애는 “맛있다. 국물이 아주 시원하다”라며 극찬했다. 

조기를 맛 본 이경규는 “조기 진짜 오랜만에 먹어본다”라며 감탄하며 먹었다. 이순애는 “직접 재료를 사와서 요리를 해준 걸 보고 감동받았다”라고 말하기도. 이순애는 이경규를 보고 “식성이 아빠를 닮았다. 아빠가 엄청 잘 먹었다”라고 말했다.

아빠와 얼마나 같이 살았냐는 이예림에 질문에 이순애는 “한 3~4년”이라고 답했다. 이예림은 “맞춰주기 힘들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이순애는 “은근 자상하다. 명품가방을 선물하기도 했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경규의 조카 금호는 “저번에 방송 나오고 인삼주 얘기를 많이 했더라. 그리고 (이경규의) 축의금을 많이 묻더라. 얼마나 했길래라며 궁금해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예림은 “축의금 1등이야?”라고 묻자, 이경규의 조카 금호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더 하려고 했는데 부담줄까봐”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공원으로 산책을 나온 이경규는 “같이 걸어본 적이 없다. 호적메이트 때문에 걷는다. 50~60년 만에 걸어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예림은 “오늘 아빠가 역대급으로 화를 안 내는 방송인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공원에 있는 지압보드를 밟은 이경규는 “이건 아니야. 아이고 아파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와 동생 이순애는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이순애는 “오늘 되게 행복한 날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호적메이트에 감사드린다”라며 인터뷰를 했다. 이경규는 “무소식이 희소식이 아니라 자주 오는 소식이 희소식이 되는 걸 바라본다”라고 덧붙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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