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쌍둥이 조카 스탠퍼드 의대 학비 지원..어머니 위해” 고백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경진이 어머니를 위해 조카들의 의대 학비를 지원했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새 식구 이경진이 박원숙, 혜은이, 김청을 위한 식사 준비에 나섰다.

이경진은 “엄마에 대한 감사함에 모든 걸 같이 하고 싶었다”라며 높은 학구열과 아들을 못 낳은 한이 있었던 엄마를 언급했다. 이어 이경진은 “(어머니가) 큰언니의 쌍둥이 아들들을 미국 스탠퍼드 의대에 보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경진은 어머니를 위해 조카들의 학비를 지원했다고.

그러나 이경진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더라”라며 “곁에서 한국에 좋은 의대에 보냈으면 더 보람을 느꼈을 텐데, (조카들이) 미국 사람이 되어버렸다, 훌륭하게 되면 자기 옆에 없다잖아”라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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