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179cm 47kg 오래 월경 안 해” 유산 후 힘들게 득남 (동상이몽2)

이혜정이 모델 활동 당시 오랜 시간 월경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5월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이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이 “임신도 좀 어렵게 하고 출산 직후에 산후우울증 때문에 고생했다고?”라고 질문하자 이혜정은 “모델로 뉴욕 활동할 때 제 키(179cm)에 47kg을 유지했다. 열정이 넘쳤을 때라 내 몸 상태를 몰랐다. 활동 끝내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제가 오래 월경을 안 했던 거다”고 답했다.

이혜정은 “산부인과를 갔더니 선생님이 ‘혜정씨 아기 없이 사는 건 어때요?’ 하는 순간 저한테는 너무 여자로 인생이 끝난 느낌이 확 들었다. 3년 동안 몇 번의 유산, 너무 힘들게 지금의 아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혜정은 “너무 힘들게 가져 내 손으로 다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이 모유 먹이고 너무 예쁘다 하면서 목이 너무 아파서 드는데 창문에 꽃잎이 날아다니는 걸 보니까 순간 눈물이 쏟아지더라. 나 산후우울증 올 것 같아 안 되겠어 그랬다”고 밝혔다.

이에 임창정 아내 서하얀도 “제주도에 사니까 섬에 갇힌 느낌이었다. 남편은 왔다 갔다 하고. 넷째가 엄청 예민해서 잠을 누워서 안 잤다. 혀 깨물고 놀라고. 업고 재우고 하다가 하늘을 봤는데 비행기가 떠다녀서 울었다”고 공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