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서하얀, 쌍으로 운전 셀카 논란..뜨자마자 비호감주의보

[뉴스엔 이해정 기자]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동상이몽2’ 대표 스타로 발돋움하자마자 비호감 주의보가 떨어졌다.

‘운전 중 셀카’라는 논란마저 닮게 된 이들이 대세 부부에서 비호감 부부로 추락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서하얀은 4월 21일 개인 SNS에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도 문제였지만 두 아들이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점도 도마에 올랐다. 논란이 불거지자 임창정 소속사 YES IM 엔터테인먼트 측은 “실망감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교통사고 발생 빈도를 높여 자신 또는 타인의 생명, 신체, 재산에 대한 위험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긴급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나 범죄신고를 하는 경우 등의 예외사유가 없이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면 4~7만원가량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서하얀의 운전 셀카가 비난 여론에 휩싸인 데에는 단순히 그의 잘못만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다. 앞서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임창정이 아침부터 7첩 반상을 받으면서 육아에 소홀한 모습이나 빚이 있는 데도 사업을 하겠다고 우기는 모습으로 논란을 빚었다. 그나마 서하얀은 임창정이 욕을 먹는 와중에도 수려한 외모에 강한 모성애까지 드러나 호감 스타로 발돋음했으나 그마저도 운전 셀카 한 장으로 물거품이 되게 생겼다.

일각에서는 서하얀의 운전 셀카가 임창정의 과거 논란을 떠올리게 해 불쾌지수를 높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창정은 지난 2017년 개인 SNS에 임신 8개월인 아내가 술을 마신 자신을 데리러 왔다고 인증하며 ‘마누라’, ‘픽업’, ‘만삭’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을 게재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이는 가수, 배우, 사업가로 승승장구하던 임창정에게 적지 않은 이미지 타격을 입혔다.

닮은 게 없어 운전 중 셀카 논란까지 닮아버린 임창정, 서하얀 부부. 갑작스러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하는 열의는 이해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한다. 인기에 심취할 것이 아니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더 주의하고 경계하는 모습. 그것이야말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이다.

(사진=서하얀, 임창정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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