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분만 위해 운동” 진태현♥박시은, 임신 후 달라진 일상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진태현과 박시은이 둘째임신으로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5주년 특집을 맞아 1년 4개월 만에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태현은 박시은보다 먼저 일어나 주방으로 향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진태현은 박시은이 깰까 최대한 조용히 움직이며 샌드위치를 만들어놓고 우유도 너무 차갑지 않도록 꺼내서 컵에 따라놨다.

스튜디오에서는 이전과 달리 차분해진 진태현의 모습을 보고 놀라워했다. 김숙은 “평소 같았으면 중간중간 젤리 먹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박시은을 위한 음식을 차려두고는 모닝 조깅에 나섰다. 올해 3월부터 러닝을 시작해 30km까지 뛴 적도 있다고. 진태현은 션의 러닝 크루라고 했다. 진태현은 매일 러닝을 하는 것에 대해 “아이가 태어나서 대학 가면 제가 60이 넘더라. 아이를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 건강하려면 체력을 키워야겠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진태현은 이번 박시은의 자연임신이 러닝 덕분 같다고 했다. 진태현은 남자 같은 경우 러닝을 통해 남성 호르몬이 활발해진다면서 러닝이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했다.

진태현이 러닝을 하러 간 후 일어난 박시은은 기울여서 먹기 힘들어 하며 속이 더부룩해 샌드위치를 남겼다. 진태현은 스튜디오에서 박시은이 세수하는 것도 힘들어 한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10km 러닝을 마치고 땀을 뚝뚝 흘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진태현은 박시은을 보자마자 배를 만져주면서 아기가 보고 싶다고 했다. 박시은은 진태현이 샤워를 하고 나오자 외출 준비를 하며 한 바퀴 걸으러 가겠다고 했다.

진태현은 박시은 혼자는 절대 못 보낸다며 같이 산책을 하자고 했다. 진태현은 방금 샤워를 해 놓고 박시은과 걷고 와서 또 샤워를 하면 된다고 했다. 이지혜는 진태현에게 왜 꼭 같이 가야 하는 거냐고 물었다. 진태현은 산책시간이 아이들 등교시간이라 자전거도 다니고 위험해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걸으면서 계속 천천히 걸으라고 얘기했다. 진태현은 박시은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인간 가드레일이 될 거다. 보디가드처럼 다닐 거다”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제가 계속 붙어 있어야 제가 편하다. 떨어지면 되게 불안해서”라고 털어놨다.

박시은은 진태현이 하루에 10번 이상 “괜찮아? 아기는 잘 있어?”라고 물어본다고 했다. 진태현은 “산부인과에 제가 제일 많이 갔을 거다. 초기에는 보통 2주마다 간다. 저는 1주일에 2번 간 적도 있다. 봐야 하니까. 별나죠?”라고 말하며 웃었다. 박시은은 “태은이가 피곤했을 거다”라고 했다.

박시은은 산책을 하다 벤치에서 잠깐 쉬면서 자연분만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 현재 태은이가 역아 상태라고. 진태현은 배 모양이 달라졌다며 태은이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왔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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