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동생’ 조지환 “♥박혜민과 주작 방송? 예고편 짜깁기 때문” 해명(인터뷰)

[OSEN=하수정 기자] 조혜련의 동생이자 배우 조지환이 ‘방송용 부부 갈등’이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조지환은 9일 오후 OSEN에 “실제로 아내 박혜민과 위기에 처해 있어서 솔루션을 받으려고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했다”며 “이번 주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무래도 내용을 짧게 압축시켜서 보여줄려고 하다보니 이 질문에 저 대답이 들어가고, 저 질문에 이 대답이 나오더라. 솔직히 나도 보면서 놀랐다”며 짜깁기 편집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확실한 점은 우리 부부가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경제적인 문제를 비롯해 여러 문제점을 겪고 있다”며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오은영 선생님을 만나러 갔고, 아내 역시 간호사를 하다가 자기 꿈을 이루려고 쇼호스트에 도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녹화한 내용 중에 거짓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지환은 “SNS, 유튜브 등에 같이 춤추는 영상을 올리고 했던 것은 분명히 우리 사이에 위기도 있지만, 부부 생활이라는 게 그렇다고 모든 면에서 불화를 겪고 매일 심각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말 우리가 방송용 주작을 할 거면 인스타 등에도 온갖 설정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올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지환은 “진정성을 담아 녹화에 임했다”며 “솔루션 이후에 더 나아지고, 바뀌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예고편에는 갈등을 겪는 조지환♥박혜민 부부의 예고편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박혜민은 8일 자신의 SNS에 그냥 “댓댓 #psy”이란 글과 함께 주차장에서 남편 조지환과 음악에 맞춰 유쾌한 커플 댄스를 추는 영상을 게재해 ‘방송용 갈등이 아니냐?’라는 오해를 받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오은영리포트-결혼지옥’ 예고 영상 캡처, 박혜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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