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못 걸을 수 있다”..박현빈 4중 추돌된 교통사고→트라우마 고백

[OSEN=김수형 기자]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박현빈이 출연해 6년 전 교통사고 당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박현빈의 사촌이 출연했다. 

이날 두번째 DNA 싱어가 등장, 그는 스타가족에 대해 “사촌은 도쿄 돔 스타 4만 5천명의 관중을 뒤집어놓은 스타다”고 했다.이에  모두 보아 소녀시대,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떠올렸다. 이에 두번째 싱어는 “운동, 노래 악기, 뮤지컬, 연기 등 장르를 가리지 않아도쿄 시내 곳곳 전광판에 실리기도 했다”며 음원이 나오면 무조건 1등을 했다고 했다. 아이돌이 유력한 상황.

또 그는 “한국에선 데뷔하자마자 초대박, 무명이 없었다 데뷔와 동시에 하루에 스케줄 7~8개 ,국가 스포츠에 항상 불려갔다”며“시청 앞 광장, 월드컵 경기장 등 안 가본 곳이 없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스타의 실루엣이 등장, 여자가 아닌 남자 실루엣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수근은 급기야 “전혀 안 닮은 가족”이라고 해 최초로 외모 싱크로율0%라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두번째 싱어는 “이 사촌 노래를 모르면 국민이 아니다”라며 국민 노래가 있다고 했다. 이수근은 “월드컵 때 나와 무대에 선 적 있다”고 했다.

이때, 두번째 싱어는 “큰 고모, 작은 고모, 사촌누나, 조카들이 다 아는 사람”이라며 집안 전체가 유명인이라 언급, “ 4대가 한 아파트 단지에 모여 산다 약속을 잡지 않아도 늘 함께 마주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끼리 모이면 가족 음악회를 열기도 한다 나름 오디션을 거쳐 출연했다”고 했고 사촌도 인정했다.

모두 기대 속에서 김범수의 ‘끝사랑’을 선곡했다. 수준급 노래실력을 펼치자 모두 “사이판 김범수”라며 깜짝, 2AM 창민을 소환했다. 이때, 패널들은 반짝거리는 의상을 포착하며 “저건 트로트 쪽”이라며 추측했다. 이에 박군은 “박현빈 선배 중 월드컵 노래가 있다”고 말하며 깜짝 놀랐다.

이에 두번째 싱어는 “지훈이 형”이라며 실명으로 사촌을 불렀고 모두 “지훈? 정지훈? 비?”라며 술렁였다. 알고보니 스타의 정체는 가수 박현빈이었다. 도쿄돔에서 떼창한 곡을 언급, 도쿄 돔 영상까지 공개됐다. 해당 곡은 바로 ‘샤방샤방’이란 곡이었다. 현지 맞춤형 코러스까지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던 11년 전 모습이었다.

이어 해당 가족사진을 언급, 배우 이윤지와 조카들 모습도 공개됐다. 방송에서 끼를 뽐낸 가족들이 대거 출동했다.4대 가족이 한 아파트를 사는 것에 대해 이수근은 “박현빈이 분양받아 다 모신 거냐”며 웃음, 박현빈은 “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어, 모인다는 의미를 모른다, 항상 명절같은 가족이다”며 행복한 가족들 모습이 훈훈하게 했다.

이 가운데 동생은 6년 전 큰 교통사고를 당했던 박현빈을 언급, “형이 굉장히 힘들어했다 가족들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집중적으로 케어했다”고 했다. 이에 박현빈도 “많이 아팠다, 1년 반 정도 누워있었다”며 당시 고속도에서 4중 추돌 사고로 폐차하게 됐다고 했다.

대형 트럭 밑에서 난 사고였다고. 박현빈은 “당시 평생 못 걸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정신과 치료도 많이 받았다”며 “자려고 누으면 계속 매일 밤 눈물 흘러 그때 트라우마 치료도 받았다”고 했다. 다행히 현재는 완치한 상황.박현빈은 “지금은 재활을 열심히 해서 완치했는데 약간 남은 통증을 안마의자로 하면 좋겠다, 완치하고 싶다”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3곡 메들리를 준비해 신나는 무대를 완성한 두 사람. 무려 94점을 획득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99명 중 5명 제외하고 모두 투표한 상황. 자연스럽게 예성 가족들이 밀려났다. 예성은 “당연한 결과, 현빈이 형이 꼭 안마의자를 받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판타스틱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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