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가발쓰고 태교여행.. ’90kg육박’ 자이언티핑크 “먹덧 터졌다” (‘동상2’)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한동훈이 깜짝 가발 쓴 모습으로 자이언트 핑크와 태교여행을 떠났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산 20일 앞두고 자이언트 핑크는 고향인 부산을 찾았다. 이어 의문의 남성과 함께 등장, 바로 남편 한동훈이었다.가발을 쓴 탓에 모두 못 알아본 것. 자이언트 핑크는 “긴머리가 잘생겼어서 다시 보고 싶었다”고 했고 한동훈도 “널 위해 가발을 특별히 썼다”며  부끄러워했다. 모두 “근데 너무 가발같다”며 폭소했다.

두 사람은 태교여행을 떠났다. 부산 명물 떡볶이부터 유명 해물 칼국수집을 찾았다. 출산 후 다이어트 예정이라는 자이언트 핑크.한동훈은 “뚱뚱해도 예쁘다”고 하자 자이언트 핑크는 “뚱뚱하나?”라며 충격, 한동훈은 “뚱뚱해”라고 솔직하게 말해 자이언트 핑크를 발끈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임신부가 뚱뚱하고 말고 무슨 상관이냐”며 스윗, 자이언트 핑크는 “잘먹으면 좋지 깨작거리는 거보다 낫다”며 셀프 위로했다.

그때, 자이언트 핑크의 학창 시절 졸업 사진이 공개됐다. 자이언트 핑크는 “신기한 게 제 본명이 박윤하인데, 자이언트 핑크가 박윤하인 줄 모르는 친구들도 있다,”며 ‘동상이몽2′ 출연후 동창들로부터 ‘그게 너였냐?’하고 연락이 쏟아졌다고 비화를 전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자이언트 핑크는 출산 후 친구들이랑 여행가능할지 다시 한 번 한동훈에게 물었다. 그러자 한동훈은 일주일 가능하단 말을 무효화하며 “6시간 가능 , 난 너 없으면 잠 못 잔다”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여보는 내가 어디가 좋아?”라고 물었고 한동훈은 “그냥 얼추 다 좋다”며 폭소,자이언트 핑크는 “기분이 나쁠라한다, 나도 뭐 적당히 반반하니까 좋다”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이후 자이언트 핑크는 “이제 3차 가자, 우리 상훤이 불렀다”며 동갑내기 사촌오빠를 소환했다. 함께 뛰놀던 골목친구이자 가족이라며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어 곰장어 집에 도착한 세 사람. 자이언트 핑크는 “하필 입덧 대신 먹덧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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