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오민석, ♥신동미와 양가 상견례서 단추 터져 노출사고

오민석이 신동미와 양가 상견례에서 노출 사고를 일으켰다.

7월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1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는 진수정(박지영 분)의 입양아 정체가 드러나며 집안을 발칵 뒤집은데 더해 이윤재(오민석 분)와 심해준(신동미 분)의 양가 상견례가 그려졌다.

현진주(최수린 분)는 모친 윤정자(반효정 분)가 며느리 진수정(박지영 분)에게 건물을 주겠다고 말하자 앙심을 품고 진수정의 약점을 폭로했다. 치매에 걸린 진수정 모친 정미영(이주실 분)이 딸의 입양을 말하자 현진주는 그 음성까지 녹음해 입양 사실을 밝혔다. 진수정은 시누이이자 올케 현진주의 압박에 입양아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윤정자는 며느리 진수정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에 분노했다. 진수정은 치매인 모친 정미영을 찾아가 따로 음성까지 녹음한 현진주에게 “어머니 건물 탐나서 그런 것 아니냐. 천박하다”고 정곡을 찔렀고 현진주는 진수정의 따귀를 때렸다. 현진주의 오빠이자 진수정의 남편인 현진헌(변우민 분)이 그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진수정은 짐을 싸서 모친이 지내는 요양원으로 향했고 그 사이 현진헌이 딸 현미래(배다빈 분)와 아들 현정후(김강민 분)에게 아내 진수정의 사연을 털어놨다. 현미래와 현정후는 모친 진수정이 입양아였다는 데 크게 놀라며 요양원으로 찾아갔고, 진수정은 딸 현미래에게 이현재(윤시윤 분) 부친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제 아픈 과거가 떠올랐다고 털어놨다.

현미래는 뒤늦게 모친 진수정의 마음을 헤아리고 “미안하다”며 눈물 흘렸고 현정후는 모친 진수정을 안아 위로했다. 그 사이 이현재는 모친 한경애(김혜옥 분)에게 연인 현미래를 부탁하려 식사자리를 마련했고 심해준(신동미 분)이 그 자리에 끼어들었다. 심해준은 한경애에게 이윤재가 나이도 있는데 썸을 타자고 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실수했다고 고백해 오해를 풀었다.

이수재(서범준 분)는 빚을 갚기 위해 청소 일까지 마다하지 않았고 본격적으로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나유나(최예빈 분)는 제빵사 시험에 합격한 후에 봉푸드를 그만두려 현정후에게 사직서를 냈다. 현정후는 나유나의 앞날을 응원했다. 나유나는 오랜만에 마카롱을 사서 고향으로 내려가 모친과 만났다.

윤정자는 며느리 진수정을 집으로 불렀고, 현진헌은 거듭해서 결혼할 때 진수정이 사실대로 말하려 했지만 자신이 막았다고 편을 들었다. 하지만 현진주는 진수정이 집안 재산을 보고 머리를 굴려 입양아 사실을 숨긴 거라고 몰아갔다. 또 현진주는 친구 진수정의 따귀를 때릴 수도 있다고 합리화했고 그 말을 들은 현정후가 “엄마 때린 사람과 한 집에 못 있는다”고 분노했다.

진수정은 시모 윤정자와 시누이 현진주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하고 “어머니 마음 풀리실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요양원으로 돌아갔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이윤재(오민석 분)와 심해준이 결혼을 앞두고 양가 상견례 했다. 이윤재는 가장 늦게 도착한 실수에 더해 문손잡이에 옷이 걸려 단추가 터지며 노출, 상견레 난항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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