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대담] 제주 코로나19 ‘정점’?..바뀐 방역체계 제주 상황

[KBS 제주] [앵커]

제주지역 코로나19 지난 주에 10만 명을 넘어섰죠.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이 8명으로 확대되는 등 방역 체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위드코로나 시대,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을 전문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허상택 제주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장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은 폭증이라는 말처럼 제주지역 하루 확진자가 수천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 어떻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방역당국도 어느 정도 예상은 한 거지만, 이렇게까지 폭증하는 이유는 뭘까요?

[앵커]

제주에서의 코로나19 상황, 방역당국에선 이번 주를 정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방역당국 예상대로 지금이 ‘정점’ 이라고 보면 되는 상황인가요?

[앵커]

코로나19 방역 체계도 많은 변화가 있죠.

이젠 가족이 확진되더라도 출근이나 등교를 할 수 있고, 접촉자의 자가격리도 사실상 사라졌는데요.

최근엔 동거 가족이 확진되면 다 같이 확진되는 게 낫다는 말까지 나와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사실상 방역패스도 없어지고, 생활지원금도 낮춰지고 이러다 보니, 아예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회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우려할 사항 아닌가 싶어요?

[앵커]

일각에선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증상이 약하니, 확진되면 항체도 생겨 오히려 편하지 않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감염 뒤 치료되면 더는 감염되지 않습니까?

[앵커]

재감염율도 높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앵커]

지금 제주상황을 보면 위중증 환자는 물론 사망자도 늘고 있어요.

준중증 병상도 추가 지정됐고요.

단순히 오미크론 변이가 우려할 만한 증세는 없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라 보여요?

[앵커]

최근 3차 접종에 대해서도 필요 있냐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분들껜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앵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재택치료자도 크게 늘었는데요.

재택치료자 관리엔 문제없을까요?

[앵커]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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