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바로 차에 타서 죄송해요” 팬·취재진에 발 빠른 사과 (Oh!쎈 이슈)

[OSEN=김수형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노룩(no look) 귀국길 논란에 대해 발빠르게 사과하며 대처했다. 

앞서 뷔는  방탄소년단 뷔(BTS V)는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배우 박보검,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럭셔리 브랜드  셀린느(CELINE) 남성 여름 2023 패션쇼 일정을 위해 출국했다. 현장에서 뷔는 관련 스케줄을 소화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또 한 번 글로벌 스타임을 입증했던 바. 다소 팍팍한 스케줄도 무리없이 소화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했는데, 검정색 후드티에 노란색 반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꾸안꾸 (꾸민 듯 안 꾸민 듯 꾸민) 패션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뷔는 해외일정이 피곤했던 탓인지 취재진과 팬들이 공항까지 마중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걸음으로 차량에 탑승해 논란이 됐다. 현장 영상에서는 팬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흘러나올 정도. 

이에 뷔 역시 마음이 쓰인 듯, 자신의 SNS를 통해서 “기자님들,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들 바로 차로 쓱 타서 죄송해요”라며 발빠르게 사과했다. 

이어 그는 “많이 기다렸지요?”라고 팬들을 위로하며 “선물 가져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름다운 별이 가득찬 밤하늘 사진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센스를 보였다. 자칫 서운해할 수 있는 팬들의 마음을 헤어린 모습이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함축한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Proof’를 발매, 그와 동시에 1위를 달성하며 명불허전 위엄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방탄소년단은 ‘찐 방탄회식’을 통해 그룹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각자의 개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알렸으며 항간에 불거진 ‘그룹 해체설’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은 영원하다”며 루머를 일축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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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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