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소속사도 몰라” 하연수 은퇴설, 프로필 삭제→日 유학

[뉴스엔 박아름 기자]

하연수가 난데없는 은퇴설에 휩싸였다.

배우 하연수는 최근 네이버, 다음 등 유명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프로필을 삭제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하연수를 검색하면 동명이인만 나올 뿐 배우 하연수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게다가 최근 이렇다 할 작품 활동도 없었다. 이에 하연수가 은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하연수는 일본에서 머물고 있다. 연예계 대표 금손으로 알려진 하연수는 소속사와도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일본으로 건너가 미술 관련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하연수는 인형 같은 비주얼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몬스타’,’감자별2013QR3′, ‘전설의 마녀’, ‘리치맨’ 등 드라마와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했다. 미술 실력도 뛰어나 지난해 11월에는 개인전을 개최하며 작가로도 정식 데뷔했다.

2018년 ‘리치맨’ 이후엔 활동이 뜸했다. 이후 하연수는 ‘트렌드 위드 미 시즌2’, ‘와이낫 시즌’ 등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고, 지난해엔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 준 강남에 위치한 집을 샀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연수의 은퇴설과 관련, 전 소속사인 앤드마크 측은 5월 10일 뉴스엔에 “포털 프로필 삭제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당사와 22년 초 전속계약이 종료돼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현재 일본 유학 중인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갑작스런 은퇴설에도 불구, 하연수는 SNS를 통해 꾸준히 일본에서의 근황을 공개해왔다. 5월10일엔 가슴 부분이 훅 파인 파격 니트웨어를 입고 반전 몸매를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인 하연수가 은퇴설과 관련,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스엔DB, 하연수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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