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본거 아니지?” ‘돌싱’ 男女들 스킨십 수위 충격..’시즌3′ 동거#신혼여행간다!

[OSEN=김수형 기자] ’돌싱글즈3’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선 동거부터 신혼여행까지 예고해 벌써부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26일 MBN, ENA 채널 ‘돌싱글즈 시즌3’가 첫방송됐다.

이날 MC들은 6개월만에 돌아온 시즌3에 대해 반가워했다. MC들은 “이번에도 윤남기, 이다은처럼 재혼까지 갈 수 있는 커플이 있을까”라며 기대, 정겨운은 재혼 2팀 커플을 예상했다. 그러면서 경쟁률이 치열해졌다며 전국에 숨어있던 돌싱남녀들이 모두 지원했다고 전했다.

시즌3의 예고편부터 영상이 그려졌다. 지원자들이 하나 둘씩 인터뷰하는 모습. 특히 한 돌싱녀는 “폭력과 도박, 바람, 특히 여자문제가 컸다”며 대답,”죽어서 없어졌으면 했다”고 했고, “또 어떤 돌싱남은 “배우자 유책인데 외도 증거가 적나라하게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혼이 최선의 선택이었냐는 질문이 지겨웠다는 한 돌싱녀는 “잊고 있던 설렌 감정으로 다시 연애를 해보고 싶다”며 부푼 꿈을 전했다.

제작진은 “커플이 되면 즉시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공지했다. 동거가 아닌 바로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새로운 규칙이었다. 심지어 영상 속에선  “못된 손, 자꾸 만진다”며 심지어 한 남성이 여성 위로 올라가 스킨십 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모두 “훨씬 세졌다, 더 강해졌다”며 깜짝, 이지혜는 “나만 본거 아니지? 굉장히 놀라운게 지나갔다, 누가 올라갔다”며 역시 깜짝 놀랐다.

그만큼 돌싱남녀들의 전쟁 속에서 후끈한 감정이 오고가는 모습을 공개, 이들은 초기화된 감정으로 다시 불같이 사랑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두번째 신혼여행이란 말에 이혜영 “난 해봤지”라며 깜짝, “신혼여행이란 단어가 뜨겁다”고 했다. 제작진은 “신혼여행과 동거 모두 있다”며 신혼여행에서 헤어지면 동거도 깨지는 것이라고 소개,합숙도 5박 6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로운 데이트 방식도 추가됐다고 공지했다.

본격적으로 돌싱남들을 소개했다. 먼저 한정민이 도착, 그는 “이혼 후 3~4개월간 두 시간만 자, 술 마시고 울다가 새벽에 잠들었다 신혼집에서 3년을 더 살았는데 엄청 외로웠다”며 아픈 과거를 전했다. 유현철은 “내 운명의 여인이 생길까 의문도 생기지만 기대가 된다”며 “내 매력포인트는 자가가 있다 청약이 당첨되어 입주날짜 기다리고 있다”며 자신을 어필했다.

다음은 이혼 4년차라는 돌싱녀 이소라가 도착했다. 귀여운 외모로 남성 출연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는 대구에서 왔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네번째로 돌싱녀가 도착,  이름은 변혜진으로 이혼 3년차였다.  그는 “결혼 준비 전부터 문제가 생겨, 결혼식장 들어가기 하루 전에도 엄청 싸웠다, 들어가면서도 결혼하는게 맞나 싶었지만 하기로 했으니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신혼여행만 즐거웠고 다녀오자마자 바로 싸우고 심하게 다퉈, 어느새 서로 지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랑결혼해서 망했다는 말도 들었다”며 큰 상처로 남았던 말을 잊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돌싱남 김민건이 도착, 그는 이혼 5년차라고 했다. 그는 “이혼 후 외로웠다. 결혼해서 안정적인 존재가 곁에 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가정을 꿈꿨다.

다음으로 순백의 드레스와 핑크 가디건으로 포인트를 준 청순한 외모의 돌싱녀가 도착, 그는 조예영으로 이혼 3년차라고 했다. 청순함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이어 자연스럽게 유현철 옆에 착석했다. 그는 “설레고 긴장도 된다”며 “연애할 때 올인하고 다 퍼주는 스타일인데 사랑에 있어선 한 눈팔지 않아, 상대가 원하면 해주고 싶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짝을 찾는다면 꼭 재혼하고 싶다”며 꿈을 전했다.

다음으로 이혼 6개월차라는 돌싱남이 도착, 그의 이름은 최동환으로 이혼 소송만 1년 반이 걸렸다고 했다.그는 “계속 살아보려 했는데 반복된..”이라며 말을 흘리더니 “난 실패한 건가 싶어, 잘하는게 맞나 싶었다”며 이혼까지 오래 걸렸다는 아픔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돌싱녀가 도착, 그는 “이혼하니까 자유롭다, 묵은 체증이 사라졌다”며 힙한 모습으로 도착했다. 그의 이름은 전다빈으로 이혼 2년차라고 했다. 연애스타일에 대해 그는 “표현력이 좋아, 직진한다”라며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돌싱남녀 8인이 모두 모였다. 전다빈은 먼저 “이혼하고 오랫동안 힘들었나”라고 질문, 조예영은 “소송 끝나고 확 무너지더라, 준비할 땐 정신 없었는데”라며 대답, 김민건은 “서류로 정리되고 그 날은 좀 울었는데 그 이후론 기억이 점점 사라져갔다”며 후련했다고 했다. 전다빈은 “나도 후련함을 즐겼다”고 공감했다.

최동환은 “소송 진행할 때 지쳤는데 돌아보니 너무 힘들었다. 내 인생을 싹둑 잘라낸 것처럼 아무 기억이 안 난다”며 지쳤다고 했다. 변혜진은 “그 기간에 남편과 같이 사는게 지옥이었다”고 대답, 최동환은 “끔찍하다”며 각자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며 공감했다.

한정민은 “난 1년 생활을 못해, 살면서 그렇게 힘든 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전다빈은 “난 한 달 정도  힘들었던 것 같아, 전 남편과 보낸 시간이 속상하지만 내 인생을 부정적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내 인생이 아깝기 때문, 정신승리였다”고 했다. 이에 모두 “여기서 결혼 인연은 기적, 꿈을 꿀 수 있지 않나”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돌싱남녀들이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한정민은 남성들만 있는 차량에서 “시즌1,2보다 여성분들이 더 예쁘다”며 솔직, 다른 멤버들도 공감했다. 돌싱녀들도 차안에서 “말 잘 듣고 다정한, 배려심 있는 사람 만나고 싶다”며 “사랑의 표현력을 느끼고 싶다”고 했다.

특히 이소라는 “전 남편 재혼 예정 사실을 알고 있어, 그냥 잘 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시즌3 지원할 때 마음이 편했다, 나도 좋은 사람 만나야지 싶다”고 했고 모두 “행복해야지”라며 서로를 응원했다.

모두가 돌싱빌리지에 도착했다. 사랑이 샘솟을 것 같은 구조였다. 특히 이들은 사랑방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남자와 여자방이 있지만 ‘사랑방’이 있는 것이라고. 각자 짐을 풀고 메인 테이블에 모였다.한정민이 자리배치를 하게 됐다. 전다빈과는 자리가 멀었지만 대화가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어 한정민에게 “손흥민 닮았다”고 하자 모두 전다빈에겐 “이선빈, 한소희 느낌이 있다”며 입을 모였다. 이어 조예영에게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닮았다고 했다. 채정안까지 언급, “연예인만 모아놨네”라고 말하며 외모를 극찬했다.

전시즌 통틀어 가장 좋은 첫만남 분위기를 보였다. 돌싱들의 첫인상 호감들을 알아보기로 했다.이지혜는 “다빈은 정민에게 호감이 있어, 현철은 다빈에게 관심있는 것 같다”고 예상. 유세윤은 “민건이 예영에게 관심이 있어보인다”고 예상, 정겨운은 “동환이 다빈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돌싱남녀 첫날밤은 무르익어갔다. 다빈은 “눈에 들어오는 사람 있어, 시간을 같이 써도 재밌겠다는 생각”이라며 한정민을 꼽았다. 유쾌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이유였다. 이소라도 한정민에게 호감을 표현, “같이 얘기하며 사투리를 써 편했다”며 분위기메이커인 그가 유쾌해보였다고 했다.

유현철은 “눈에 딱 들어온 것 같다”며 조예영을 호감도 1위로 꼽았다. 최동환도 조예영을 가장 궁금해하며 대화를 많이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와 달리, 조예영은 “자리 배치에서 관심을 느꼈다”며 캐리어를 끌어준 김민건을 첫인상 1위로 꼽았다. 하지만 김민건은 호감이 아닌 배려를 했던 모습. 마음이 엇갈린 것이었다. 김민건은 “제일 궁금한 건 변혜진”이라며 가장 눈에 띄었다고 했다.이어 변혜진의 마음을 공개, 그는 한정민을 꼽으며 “외모적으로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여성들에게 3표를 받은 한정민의 호감도를 물었다. 그는 “코드가 맞는 분이 있다”며 전다빈을 꼽았다. 그러면서 “2위는 없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이자 MC들은 “벌써 한 커플 나왔다”고 웃음 지었다.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이 첫날임에도 친한 모습을 보인 모습. 한정민은 전다빈에게 “왜 자꾸 반말하게 되지”라며 깜짝, 모두 “10년지기 죽마고우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둘째 날이 밝았다.  가장 먼지 변혜진이 남자들 방에 사과를 준비한 모습. 세심함이 돋보였다. 그는 “소소하게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며 자연스럽게 한정민에게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분위기를 몰아 더블 데이트 코스를 정하기로 했다. 한정민이 파워코스를 정한 가운데, 변혜진이 이를 선택, 전다빈도 파워코스를 선택했다. 이소라는 “파워가고 싶었는데 아쉬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현철은 조예영이 스킬코스로 나뉘자 아쉬운 모습. 김민건은 변혜진이 파워코스로 나뉜 것에 아쉬워하며 첫방부터 서로의 마음이 엇갈린 모습을 보여 벌써부터 흥미로움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글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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