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일본行’ 은퇴설 난리 난 하연수, 웨딩사진 찍고 금손이었는데.. “보고파”

[OSEN=김수형 기자]하연수가 돌연 프로필 삭제 후 일본으로 떠난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간 그녀가 금손으로
활동했던 모습들이 소환됐다.

10일, 하연수가 전 소속사였던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일본으로 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각에선 일본 여행으로 알려졌지만 OSEN 확인 결과, 미술 관련 유학을 떠났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게다가, 유명 포털사이트에 하연수 이름을 검색하면 그녀의 프로필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  전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10일 OSEN에 “포털 프로필 삭제 관련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당사와 22년 초 전속계약이 종료되어 확인이 불가능 한 상태이다. 현재 일본 유학 중인 것 외에 아는 것이 없다”고 밝히며 더욱 궁금증을 가중시켰다. 

그녀가 갑자기 왜 프로필에서 자신의 흔적을 지우고 일본행을 택했는지에 대해선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전히 하연수는 개인 SNS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평소 자신의 개인 공간이기도 한 SNS에 하연수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직접 찍은 지인의 웨딩화보 사진부터, 수준급 미술실력을 드러냈던 바. 하연수는 눈에 띄게 예술쪽에 큰 관심을 보였던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11월 개인전 ‘기억의 형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하며 사진을 통해 회화 작품을 발전시키는 등  자신만의 영감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그가 작업한 회화 신작 등 총 100여 점의 작품들을 최초로 선보였기도 하다.

이렇게 다방면에서 연예계 대표 ‘금손’ 으로 알려졌던 하연수.  팬들 사이에선 그녀가 혹시 화가 혹은 사진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것은 아닌지 추측이 쏟아지는가 하면, 일본으로 떠난 그녀를 벌써부터 보고싶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 2013년 영화 ‘연애의 온도’로 데뷔했고, 드라마 ‘몬스타’에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감자별’, ‘리치맨’,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등에 출연해 열연했다. 지난해에는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발휘했기도. 가장 최근에 출연한 프로그램이 되었다. 

현재 전속계약 종료 후 하연수는 다른 소속사는 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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