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前여친 조현영, 예뻐서 꼬셔야겠다 생각”..조현영 ‘분노’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딘딘이 조현영과의 과거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다.

7월 15일 첫 방송되는 채널S, K-STAR 신규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대국민 XY 난제 해결 프로젝트다. 연예계 대표 찐친 남녀 딘딘과 조현영이 2MC로 확정된 가운데, 제작진은 두 사람의 디스전이 난무하는 매운맛 토크 티저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사전 미팅에서 딘딘과 조현영은 찐친들만 주고받을 수 있는 매운맛 저격 토크를 이어나갔다. 

딘딘은 “중3 때, 현영이가 예뻐서 얘를 꼬셔야(?)겠다고 생각했다”라는 솔직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 이후 사귀게 되었지만, 절 좋다고 고백한 친구가 현영보다 착해서 (현영과) 헤어지고 만났다”라고 말해 조현영과의 2주간의 연애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조현영은 “환승 이별을 한 거다”라며 그라데이션 분노를 분출시켰다.

조현영의 분노에 “아직도 구질구질하게 이러냐”며 폭풍 디스를 한 딘딘은 조현영이 3년간의 의도치 않은 공백기를 가졌을 때 조현영에게 작업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고. 조현영은 “딘딘이 술 먹고 저한테 ‘오늘 좀 예쁘다?’라며 기댔다. 그래서 내가 정신 좀 차리라고 따귀를 때리고 ‘이 개XX야’라고 소리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조현영은 “만약에 저도 술을 마셨다면 얘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지 않을”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딘딘도 “남녀가 한 공간에 둘이 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묘한 눈빛을 발산했다.

찐친인 듯 찐친이 아닌 듯한 두 사람은 ‘분당 심박수 체크’ 실험도 이어나갔다. 손깍지를 끼고 포옹하는 등 스윗한 포즈를 취해도 차분한 딘딘의 심박수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다. 딘딘은 “이 정도면 심장에 문제 있는 거 아니야?”라며 의아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조현영은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딘딘의 손길에 짜증이 폭발했는지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켜 폭소를 유발했다.

딘딘과 조현영의 케미가 빛나는 연예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오는 7월 1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미디어S, 초록뱀미디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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