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청렴대상 문제 없어” “꼴찌는 사실, 사과해야”

◀앵커▶
서거석 교육감 예비후보가 한 단체에게 받은 청렴대상을 두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천호성 예비후보가 셀프수상이라고 비판하자, 상을 준 단체는 문제없는 상에 딴죽걸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종휴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거석 교육감 예비후보에게 지난 1월 청렴대상을 수여한 사단법인 공직공익신고비리 전국시민연합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단체는 서 후보에게 준 청렴대상은 청렴 공적 평가와 반부패 활동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다며, 이를 셀프수상 의혹 등 문제가 있는 것처럼 주장한 천호성 예비후보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들은 전국에 본부와 지부를 두고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라며, 천 후보가 사과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습니다.

[나유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연합 총재]
“청렴 공적평가, 사생활 청렴 실천 여부 등 5개 항목을 심사를 하였습니다. 4명의 심사위원의 포상평점표를 산출해서 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반면, 전북교육개혁.교육자치시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종합청렴도 꼴찌를 청렴대상으로 둔갑시켰다며 서거석 예비후보는 도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습니다.

시민연대는 서 후보가 총장이 책임지는 계약부문 청렴도 1위라고 말했지만, 비중이 훨씬 높은 인사와 조직, 예산부문 청렴도는 꼴찌가 맞다며 , 셀프수상에 다름 아닌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MBC 뉴스 이종휴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