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측 “‘흠뻑쇼’ 스태프 사망 사고 비통, 마지막 길 돌보겠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싸이가 단독 콘서트 ‘흠뻑쇼’ 외주 스태프 사망 사고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 측은 7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유족 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네이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시는 스태프의 노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고가 더욱 비통할 따름이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습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싸이 소속사에 따르면 7월 31일 오후 3시 50분께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외주 스태프가 사망했다. 고인은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외주업체에 고용된 직원이었다.

다음은 싸이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피네이션(P NATION)입니다. 먼저, 애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7월 31일 오후 3시 50분경,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외주 스태프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인은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A외주업체에 고용된 분이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피네이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시는 스태프의 노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고가 더욱 비통할 따름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습니다. 또한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피네이션 올림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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