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댕댕아 평생 함께하자’ 김준호·김지민 열애 인정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그맨 김준호(47)와 개그우먼 김지민(38)이 열애를 인정했다.


김준호, 김지민 열애. 사진=김준호 페이스북
김준호·김지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일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호, 김지민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KBS 14기 공채, 김지민은 KBS 21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9살이다. 김준호는 1975년 생(48세), 김지민은 1984년생(39세)이다.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누리꾼들은 올해 초부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있었다는 반응이다. SBS TV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준호 집에서 김지민이 준 향초가 발견된 바 있다.

향초에는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에 김준호는 “김지민이 수제로 향초를 만들어 방송국에 팔고 다녔다. 그때 내가 5만 원어치를 사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준호 친동생 김미진은 “그럼 김지민 씨이 반쪽이냐. 난 김지민 씨 좋은 것 같아. 응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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