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박지원에 “네 언니를 죽인 건 내가 아니라 네 가족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왜 오수재인가’에서 서현진이 박지원과 마주했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3회에서는 또 한번 위기를 맞이한 오수재(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안강훈(이태성) 의원의 성폭행 피해자 박소영(홍지윤)이 오수재와 만났던 그날, TK로펌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해 그 책임을 묻게 된 오수재는 TK로펌 대표 변호사에서 서중대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났다.

그리고 이날 서중대 로스쿨에 교복 차림에 앳된 얼굴의 소녀가 ‘오수재 교수가 우리 언니를 죽였다’라는 시위 피켓을 들고 서있었다. 바로 죽은 박소영의 동생 박지영(박지원)이 죽은 언니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오수재를 찾아온 것.

오수재는 박지영을 향해 “넌 너희 언니가 무슨 일 하는지 알고 있었니? 무능한 너희 부모는 물어보지도 않았겠지. 딸이 어떻게 번 돈을 건네주는건지 몰랐겠지. 너도 언니가 돈만 주면 좋았을거고. 너네 가족은 다 짐이었다. 입만 벌리고 앉아 밥 넣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무능한 짐덩어리들. 너희 언니를 죽인 건 내가 아니라 너희 가족이야”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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