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팝업★]"놀랍도록 상류층 발음" 이혜성, 서울대 클라스…영국 영어 소…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유튜브 ‘혜성이’ 캡처

이혜성이 영국인 방송인 피터와 만났다.

지난 4일 이혜성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10분 만에 배우는 영국 발음ㅣ 갖고 싶은 섹시한 발음ㅣ워러 아니고 워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혜성은 영국에서 온 피터와 함께 영국식 영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피터는 한국에서 10~11년 살았으며, tvN ‘벌거벗은 세계사’ 촬영하며 친해진 사이라고.

피터는 “미국인들 중에 영국 발음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많다. 영국인들은 미국식 발음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며 “미국 여자들이 영국 발음을 엄청 섹시하게 생각한다고?”라는 말에 “외모와 상관 없이. ‘러브 액츄얼리’ 영화 속에서도 고백에 성공하지 않아나”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미국인들이 영국인 악센트를 좋아한다는 선입견이 이는 것 같다. 맞긴 하지만. 미국식 영어에도 악센트가 있는데 영국식 악센트가 이색적이긴 하다. 헐리우드 배우들이 영국식 영어를 할 때 영국 사람들한테 비난을 많이 받는다. 따라하는데 그게 잘 안돼서”라며 “반대로 영국인들이 미국 영어를 잘 하는 것 같다. 톰홀랜드도 영국사람”이라고 밝혔다. 과거 톰홀랜드와 인터뷰를 했던 이혜성은 “100% 미국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깜짝 놀라기도.

피터는 “한국인한텐 (영국식 영어)가 좀 쉬울 것 같다. ‘t’발음을 정확히 해야한다. ‘r’발음은 영국 사람들 입장에선 있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그냥 들을 때는 그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 것 같다. 미국식 발음에는 r이 엄청 많이 들어가지 않나. 미국식 발음을 흉내낼 때 목 뒤가 아프다”고 했다.

이혜성은 피터에게 ‘walk’, ‘wok’, ‘work’의 차이점을 물었다. 그의 발음을 들은 이혜성은 “뭔가 다르긴 다른데 그거를 말로 할 때 구분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피터는 이혜성의 영국식 발음에 “귀족 같다. 미국 친구들이 영국식 발음을 따라할 때 귀족이나 1900년대 살았던 영국 사람 같다. 약간 오바스럽게 따라하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발음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당 가서는 화장실이 욕조가 있찌는 않지 않다. 왜 bathroom인지 모르겠다. 영국에서는 Loo라고 많이 쓴다. 좀 직접적이라 좀 싫어할 수 있지만(많이 쓴다)

또한 피터는 영국 사람들이 욕을 많이 한다며 “시니컬하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영국 사람들은 컴플레인도 많이 한다. 좋을 때 not bad 많이 쓰고 진짜 안 좋을 때 great를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욕을 많이 해서)애들 앞에서 친구랑 통화할 수 없다. 영국하고 호주가 그걸로 유명하다. 미국 친구들이 사람들이 ‘너네는 신사의 나라인데 왜이렇게 욕을 많이 해’ 한다. 그걸로 그냥 표현하는거다. 기분 나쁜게 아니고”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피터는 “영국 문화 자체도 옛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전통을 지킨다. 영국에서는 판사가 아직도 가발을 쓴다. 여왕도 있다. 어릴 때는 이런 것들이 조금 쓸데없다고 생각했는데 영국 사람들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하면 좋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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