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한가인 "연정훈, 사귀자 말 안하고 구렁이 담 넘듯…왜 말을 못해?"(1…

[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가인이 연정훈의 남자답지 못한(?) 고백 전말을 폭로했다.

4월 10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한가인이 출연해 연정훈과 처음 사귈 당시를 회상했다.

드라마에서 만나지 않았냐는 ‘1박2일’ 멤버들의 말에 한가인은 “거기서부터 잘못된 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누가 먼저 좋아했냐”는 문세윤의 질문에 연정훈은 “제가요”라고 순순히 답했다. 한가인은 “우리가 사귀기 전에 이미 사귄다고 소문이 났었다”고 말했다. 이에 ‘1박2일’ 멤버들은 “정훈이 형이 소문냈네”라고 몰아갔다.

어떻게 고백했냐는 질문에 한가인은 “사귀자는 말을 못했다. 오빠의 기억에 왜곡이 있는 것”이라며 “제일 잘하는 게 구렁이 담 넘어가듯 술렁술렁 넘어가는 거다”고 폭로했다.

한가인은 “회식을 하는 날이었는데, 그 전에도 회식을 엄청 많이 했다. 모든 출연료를 저와의 회식에 다 썼다”며 “내 매니저가 너무 취해서 차에서 잠이 들어 택시를 타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오빠가 ‘차 잡아줄까?’ 하길래 ‘네’ 했다. 도착하면 연락하라고 해서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닌데 왜 연락하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착해서 전화를 했는데, 갑자기 ‘우리 뭐 그냥..허허’ 하더라”며 “그게 뭐야? 사귀자고 왜 남자답게 말을 못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한가인은 “(연정훈이)자기를 잡고 흔들어주는 여자가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연정훈은 “강한 사람이 더 좋다”며 “내가 더 강하면 매력적으로 못느낀다”고 하기도 했다.(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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