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한우·바닷가재에 잔치국수까지…현빈♥손예진, 결혼식 하객에 대접한 최고급 코스 요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게 제공한 식사 메뉴가 공개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초대받은 사진작가 최용빈은 이날 자신의 SNS에 "너무 예쁘고 너무 멋졌던 현빈과 예진씨 축하해요"란 글과 함께 식장에서 식사 메뉴판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식사 메뉴판에는 오세트라 캐비어, 수비드 해산물, 성게알, 말테즈 소스, 자연송이 오곡 크림 수프, 함평 한우 안심 구이, 활 바닷가재 그릴 등 고급 식재료로 만든 요리들의 목록이 담겼다.

메뉴 중에는 결혼식 단골음식인 잔치국수도 있어 눈에 띈다. 또 '허니문 허니 케이크'라는 이름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는 디저트 메뉴도 있다.


음식 메뉴판 위에는 손예진과 현빈의 영문 이름 끝을 딴 'JIN & BIN'이라고 적혀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날 현빈-손예진의 결혼식에는 안성기, 고소영, 엄지원, 송윤아, 황정민, 차태현, 이민정, 공유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참석했다.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고, 축가는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 불렀다. 또한 현빈의 절친인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했고, 부케는 손예진의 절친인 공효진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과 손예진은 1982년생 동갑내기로 영화 '협상',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교제를 정식 인정했고, 약 2년 여의 교제 끝에 이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진=최용빈 인스타그램 캡처, 현빈 손예진 소속사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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