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민주당, 부산 사상구 전략공천·기장군은 4인 경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로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을 전략공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 의장과 공천 경쟁을 했던 김부민 전 시의원은 이런 결정에 불복해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에서는 드물게 민주당 예비후보가 5명이나 되는 기장군수 후보 자리는 놓고는 4명이 경선을 하게 됐다.

민주당 부산시당 공관위는 22일 오후 늦게까지 회의를 한 결과 김민정 전 부산시의원, 우성빈 군의원, 정진백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경영지원실장,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이 참여하는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경선 방식은 시민 여론조사 50%, 권리 당원 투표 50%로 진행된다.

이로써 민주당은 동래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14곳의 구청장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osh998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