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체급 올린 지방의원들 상향 지원 ‘러시’

<앵커> 6.1 지방선거가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방의원들이 체급을 키워 도전장을 내고 있습니다. 광역의원은 시장 선거로, 기초의원은 광역의원으로 상향 지원에 나서면서 이번 선거에 어떤 결과를 몰고 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상교 충북도의원이 충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주 허창원, 황규철, 연종석 충북도의원이 시장,군수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벌써 4번째입니다. 충주시의원 재선에 이어 충북도의원으로 활약 중인 자신이야말로 충주시장에 최적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정상교/충북도의원 “우리 충주도 저 정상교처럼 시의원, 도의원을 거쳐서 지금까지 충주에서 살아왔고 앞으로 죽을 때까지 살 사람 지방일꾼을 충주시장으로 뽑아서” 도의원뿐만이 아닙니다. 시의원들도 기초의회에서의 역량과 경험을 살려 충북도의원 선거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천명숙/충주시의장 “3선을 한 지역구는 정치신인분들 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저는 3선을 한 경험을 가지고 충청북도의회에 가서 충주시민을 위해서” 지방의원들의 거침없는 도전은풀뿌리 민주주의 차원에서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지방선거가 대선에 묻힌 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얼굴 알리기가 만만치 않다는 점은 남은 과제입니다. <인터뷰>김꽃임/충북도의원 예비후보자, 전 제천시의원 “저뿐만 아니라 많은 예비후보자들이 얼굴 알리는데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사실상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습니다.” 숨 가쁘게 다가오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 출신 단체장이나 광역의원이 얼마나 배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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