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빅토리아 베컴, 며느리 기죽이는 결혼식 슬립 드레스 ‘직접 제작’

[OSEN=최나영 기자] 빅토리아 베컴(47)이 아들 브루클린과 배우 니콜라 펠츠의 결혼식에서 직접 제작한 슬립 드레스를 입고 시선을 강탈했다.

브루클린 베컴과 2조 자산가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회장 넬슨 펠츠의 딸인 니콜라 펠츠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저택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가운데 빅토리아 베컴은 메탈릭하면서도 우아하고 섹시한 슬립 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드레스가 제작되는 데 5일이 걸렸고 ‘바다에 비친 달빛’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자랑스러운 엄마 아빠. 축하해요 베컴 부부”라는 글로 아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영국 보그지는 이 드레스가 빅토리아 베컴 패션 브랜드의 런던 아틀리에에서 만들어졌으며 이 브랜드가 만든 최초의 쿠튀르 가운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빅토리아 베컴이 며느리 니콜라 펠츠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제작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빅토리아 베컴은 이번 며느리의 웨딩드레스 작업에 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페이지식스는 아마도 니콜라 펠츠가 신혼여행에서 빅토리아 베컴이 디자인한 커스텀 룩을 선보일 것으로 추측했다.

빅토리아 베컴의 또 다른 아들 로미오의 인플루언서 겸 모델 여자친구인 미아 리건도 빅토리아 베컴의 디자인 의상을 입었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결혼식에서 5분간의 축사로 자신 인생의 특별한 시간을 회상했고 본인을 포함한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며느리에 대한 칭찬도 늘어놓으며 시아버지의 가득한 며느리 사랑을 보여줬다. 신랑 브루클린 베컴은  관련 자선단체에 돈을 기부함으로써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를 돕도록 하객들에게 촉구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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