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델타 바이러스로 전세계는 다시 한번 긴장하고 있습니다. 델타 바이러스의 강한 전염성 때문에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입원 환자는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아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 한국, 이스라엘, 일본, 독일, 영국, 미국의 코로나19 방역현황 통계 현황을 카드로 제공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발생현황
미국은 인구가 많고, 대유행을 여러 번 겪어서 누적 확진자가 3천5백만이 넘습니다. 인구가 더 많은 인도(3천2백만)보다도 높습니다.
현재 미국은 델타 바이러스로 하루 확진자가 27만명(8월 15일 기준)으로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누적 사망자수 현황
안타깝게도 누적 사망자수도 미국이 1등입니다. 다만, 영국과 독일에 비해서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떨어지는 편입니다.
현재 미국은 하루 사망자 1,269명(8월 15일 기준)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인구 100만명당 누적 확진자 발생현황
단위 인구 수 당 누적 확진자 비율은 한국과 일본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물론 코로나19 검사의 적극성이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누적 확진자로 해당 국가의 방역 체계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인구 100만명당 누적 사망자 발생현황
단위 인구 수 당 누적 확진자 비율은 한국과 일본인 1:2 였는데, 누적 사망자 비율은 1:3 입니다. 한국은 인구 수를 5천만명으로 생각하면 누적 사망자수는 2천명 정도입니다.
1회 이상 예방접종률
백신접종을 빠르게 시작한 이스라엘, 영국, 독일이 60% 가 넘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미국의 접종률이 60%가 안된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9월말까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70% 목표로 예방접종 진행 중입니다.
최근 7일간 코로나19 발생현황
최근 델타 바이러스 유행으로 확진자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위 인구 기준으로 보았을 때 한국과 독일이 방역체계가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10월말 인구 70%의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빠른 예방접종으로 힘들어 하는 의료진, 자영업자, 실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