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3443명..사망자 27명(종합)

코로나 검사 행렬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기록을 또 경신했다.

부산시는 12일 하루 3만3천4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만2천10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52만4천23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하루 확진자는 지난 8일 3만1천153명, 9일 3만1천577명, 10일 2만2천920명, 11일 3만1천966명 등으로 10일 제외한 나흘간 3만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7명(90대 이상 3명, 80대 8명, 70대 10명, 60대 2명, 50대 1명, 40대 이하 3명)이 나왔고,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77명이다.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 사례는 계속 이어졌다.

사하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12명, 환자 23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누적 확진자가 43명(종사자 18명, 환자 25명)으로 늘어났고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을 동일 집단격리하고 있다.

금정구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64명(종사자 13명, 환자 51명)으로 늘어났고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을 동일 집단격리하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4.7%이며 일반병상 가동률은 67.5%로 나타났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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