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김혜정 "발달장애 큰子, 자폐증 있어…아들 위해 출연" (‘복면’)

[OSEN=김수형 기자] ‘복면가왕’에서 바다새 김혜정이 큰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 정체는 바다새 김혜정으로 드러났다.

여름특집으로 함께한 가운데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와 ‘쿨가이’가 대결을 펼쳤다. 특히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에 대해 김원준은 “7080느낌이 약간 들었다” 하자 “위일청 선생님과 활동 겹치나”고 질문, 그렇다고 하자 위일청은 반가워했다.

김성주는 두 사람에 대해 특급힌트를 전했다. 가족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한 것.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는 아들과 대결에서 ‘엄마 여름에 강해, 섬머송 있다’며, 대상급 히트곡을 보유한다는 내용을 공개, ‘바다’란 단어에 김원준은 “바다새”라고 가능성을 봤다. 모두 바다새 김혜정이라 확신한 분위기였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 바다새의 김혜정이었다. 어느새 37년차 가수가 된 그였다. 김혜정에게 ‘바다새’를 묻자 그는 “노래는 이 자리에 있게한 노래 노래 유명세에 비해 가수는 덜 알려졌다”며 “변함없이노래부르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출연이 가족들에게 큰 힘이라는 김혜정은 “큰 아들이 발달장애, 자폐증 앓고 있어 엄마가 무대에서 노래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좋은 추억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했다.특히 그는 “올해초 1월 유방암수술을 받아
그 동안 노래도 못 했는데 다시 파이팅하기 위해 무대에 섰다”며 벅찬 감회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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