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주식 50만 원→5182만 원 떡상…꼴찌 조세호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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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이 50만 원으로 5,182만 원 수익을 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투자의 귀재들 : Go to NY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국제 금융의 중심 월가 변두리에 런닝 투자 동호회가 도착했다. 지석진은 눈앞에 보이는 외국인에게 “마이클”이라며 작명을 해 줘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글로벌 호구들이 모였다고 말했고 지석진을 소개하며 “주식계의 거물 임하룡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효는 지석진에게 자신의 이름표를 붙여주며 “웨이터 송지효”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똑똑해 보이기 위해 안경을 쓴 멤버들 사이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너는 어떤 회든 건달이니?”라고 물었고 조세호는 ‘유 퀴즈’ 느낌을 한껏 자아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기본 자금 한화 50만 원으로 2014~2022, 9년간 주식 투자로 자산을 불리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 연도의 실제 이슈를 생각해내는 게 관건이며 실제 20분이 주식투자상의 1년이라고 설명했다.

포인트로 고급 정보를 얻어야 하며 김종국이 1등으로 24포인트, 유재석 전소민이 22포인트로 2등, 꼴찌는 양세찬이 8포인트였다.

첫 투자 2014년 주가가 공개되고 모두가 알 만한 세계적 기업들에 멤버들은 고민에 빠졌다. 김종국은 “T슬라 있니?”라며 관심을 보였고 지석진과 하하는 C, D 자동차 중 어디가 T슬라 일지 머리를 굴렸다.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고 멤버들은 정보거래소를 기웃거렸다. 문 밖에서 보던 허영지는 “외국인이야. 왜 외국인이야?”라며 당황했고 도도한 전소민 또한 황급히 퇴장했다.

모두가 망설이는 사이 하하가 용기 내 정보거래소 문을 열었다. 눈치로 영어를 주고받던 하하는 C 자동차 기업 정보 1단계 힌트를 요청했고 영어 정보를 받고 하품을 했다. 장치 결함 문제로 차량 리콜 발표에 하하는 “리콜. 이게 좋은 거 아닌가? 베리 굿?”이라고 말하더니 컴플레인이라는 익숙한 단어를 발견했다.

전소민은 C 자동차 3단계 정보를 요청했고 갑자기 상대방에게 한글을 가르쳐 웃음 짓게 했다. 한글 정보를 받은 전소민은 C 자동차가 적극적인 대처로 주가가 상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위풍당당하게 도착한 전소민은 C 자동차에 풀 매수했다. 지석진은 E 바이오 1단계 정보를 받았고 실적이 좋았다는 호재에 악재로 착각했다. 양세찬은 A IT 1단계를 선택했고 정보사의 말을 잘 못 알아듣고 갑자기 악수하며 인사했다.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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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IT 정보가 궁금했던 유재석은 정보거래소 문을 열었고 그곳에 있던 지석진이 갑자기 영어로 놀라자 놀리며 나갔다. 옆 방으로 간 유재석은 B IT 정보 3단계를 받았고 실적 대박으로 주가 상승 정보를 얻었다.

유재석은 B IT에 절반을 투자했고 지석진은 B IT에 풀 매수했다. 김종국의 H 스포츠 정보를 도청한 유재석은 나머지 절반을 H 스포츠에 매수했다. 이어 김종국 또한 유재석과 같이 투자했고 옆에서 엿들은 송지효 또한 B IT와 H스포츠에 절반씩 투자했다. 하하는 J 항공과 H 스포츠에 분할 매수했고 양세찬은 J 항공에 풀 매수했다.

15년 주가가 공개되고 J 항공이 100% 상승을 보이자 양세찬과 하하는 쾌재를 불렀다. 대다수가 이득을 본 와중 양세찬과 하하는 정보거래소에 가서 기쁨의 쾌재를 불렀다. C 자동차에 풀 매수했던 전소민은 20% 수익을 봤다.

2015년 주식 투자가 시작되고 양세찬은 A IT 정보를 묻다 무선 이어폰 이야기에 사과 기업인 것을 알게 됐다. 그는 하하에게 “영어로 들었는데 이건 끝난 거야. B IT 사세요. B IT가 사과예요”라며 A IT를 B IT라고 바꿔 말했다.

양세찬에게 솔깃한 하하는 B IT에 투자를 고민했다. 이어 양세찬은 전소민과 허영지에게 C 자동차가 T슬라라며 듣지도 않은 정보를 말했다. 이전에 C 자동차가 브렉시트를 결정했다는 정보를 얻었던 허영지와 전소민은 믿지 않았고 양세찬은 혼신의 눈빛 연기로 호재라고 말했다.

결국 속아버린 전소민, 허영지는 C 자동차에 풀 매수했다. 김종국은 I 미디어가 많이 오르자 정보를 교환했고 대형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D사의 I 미디어 인수 소문을 알게 됐다. 인수 소문을 호재라 생각한 김종국은 LA 리액션을 폭발시켰다.

I 미디어 정보를 본 유재석은 “인수합병?”이라며 김종국과 함께 호재라 생각했다. 2016년 주식 정보가 공개되고 양세찬에게 속아 B IT에 투자했던 하하는 -60% 손해 봤다.

이어 전소민, 허영지 또한 C 자동차에 -17% 손해를 봐 분노를 터트렸다. 정작 A IT에 투자했던 양세찬은 수익을 봤고 김종국, 유재석, 지석진 또한 수익을 봤다.

양세찬은 하하에게 “남의 정보를 듣고 판단력이 흐트러진 당신들 책임이야”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양세찬을 원망하다 결국 거리에 나앉아 폭소케 했다.

분노를 풀지 못한 하하는 “이거 나한테 B 얘기하고 A에 넣었네. 죽여버릴라. 너는 깜빵 가야 돼. 일로 와”라고 소리쳤다.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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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하락장이었던 2016년 투자가 끝나고 2017년 미국 증시가 공개됐다. I 미디어에 투자했던 유재석은 100% 수익, 계속해서 손해만 보던 조세호는 트럼프 승리 정보를 받고 E 바이오에 풀 매수해 400% 수익을 봤다. C 자동차에 투자한 전소민은 또다시 손해를 봤다.

포인트를 얻기 위해 모인 멤버들 사이 전소민과 하하는 파산 직전이었다. 어쩌다 그렇게 됐냐는 양세찬에 하하는 “뭐 이 XX야. 진짜 때리고 싶어”라고 분노했다.

현재 자산 순위는 1위 조세호, 2위 유재석이었다. 유세를 떨던 지석진은 애매하게 5위를 차지해 폭소케 했다.

추가 포인트를 얻을 마지막 기회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게임이 시작됐다. 대표 1인을 선정해 멤버들은 대표가 화날 만한 문장을 적어야 한다.

첫 번째 타깃은 김종국이다.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축구 개발이라며 “너 돈 없으면 축구 안 껴줄걸”이라고 공격했다. 계속되는 축구 공격에 김종국은 평정심을 유지했다. 허영지는 “오빠한테서 양계장 냄새나요”라며 타격감 좋은 체취 공격을 해 웃음 짓게 했다. 김종국은 타격감 1위로 영지, 2위 ‘눈 떠라’ 조세호를 선택했다.

다음 대표 양세찬에게 하하는 “너 드림이 자전처 훔쳐갔지”라며 아동용 자전거 행방을 따졌다. 이어 유재석은 “너 아까 형 지갑에 손댔지?”라며 도둑으로 몰아갔다. 허영지는 양세찬에게 “한 번씩 너 치아 니킥으로 까고 싶어”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유재석은 허영지에게 “영지 너 악플러 출신 아니야?”라고 말했고 양세찬 또한 뚜껑이 열린다고 말했다. 결과 양세찬은 1위 허영지, 2위 하하, 김종국을 선택했다.

2017년 투자가 시작되고 김종국은 A IT 힌트를 요청했고 10주년 기념 패키지 발매 소식을 얻어 사과 기업이라 확신, 풀 매수했다.

400% 수익을 본 조세호는 여유롭게 중앙에 섰고 이를 본 유재석은 “세호 씨 좀 나와줄래요?”라고 말했고 양세찬 또한 돈 많다고 자랑하냐고 따졌다. 독보적 꼴찌 하하는 유재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유재석은 2019~2021년 미국 주식이 활황기였다며 “어떤 게 T슬라냐, 그걸 잡아 내야 한다고”라고 팁을 줬다. E 바이오 정보를 받은 조세호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수 경제를 위해 추가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는 내용을 획득했으나 해석이 쉽지 않았다. 그는 한번 맛본 바이오 주를 끊기 힘들어했고 E 바이오에 20주, A IT에 나머지를 매수했다.

T슬라 정보를 확실하게 알고 있는 지석진은 D 자동차라 확신하며 풀 매수했고 하하도 따라 풀 매수했다. 유재석은 남몰래 B IT에 풀 매수했다. C 자동차 장기 투자자 전소민은 유재석을 따라 B IT에 반을 매수했다.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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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주가가 공개되고 B IT는 67% 상승해 유재석과 전소민에게는 기쁨을, D 자동차 -9%로 하하와 지석진에게는 절망을 안겼다. 조세호는 E 바이오가 -50%를 기록하자 바닥에 무너졌다.

2019년 미국 주가가 공개되고 A IT가 67% 상승해 조세호의 쾌재를 불렀다. 한 방을 터트리는 주식을 찾던 유재석은 D 자동차 3단계 정보를 구매했고 친환경 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라는 내용을 봤다.

D 자동차에 승부를 보기로 결심한 유재석은 풀 매수를 했고 양세찬 또한 D 자동차에 풀 매수했다. 연이은 투자에 실패한 지석진은 D 자동차 1단계 정보를 받았고 코로나 발생 내용을 받았다. D 자동차와 F 바이오가 코로나 19 발생이라는 말에 김종국은 반반씩 매수했다.

조세호는 뚝심 있게 또다시 E 바이오를 풀 매수했다. 유재석은 주가 상승 정보를 확신하며 멤버들에게 정보를 공유했다. 이에 전소민은 C 자동차를 빼고 D 자동차에 풀 매수했다.

D 자동차가 T슬라라 믿은 지석진은 계속 D 자동차 매수를 유지했다. 2020년 주가가 공개되고 D 자동차는 1100% 떡상해 멤버들을 흥분하게 했다. 한편 조세호의 E 바이오는 -50%를 기록했다. 유재석은 3천만 원까지 수익 임박을 앞뒀다. 순식간에 자산 11배가 오른 전소민은 “주식이 이렇게 대단한 거야?”라며 깜짝 놀랐다.

두 번의 기회가 남았고 유재석은 D 자동차가 한 번 더 간다고 고민하며 “그런데 바이오가 있단 말이야”라며 두 개의 바이오 회사 중 하나가 백신 주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F 바이오가 백신 주라 확신하고 풀 매수했다. 같은 시각 유재석, 양세찬도 F 바이오에 관심을 보여 3단계 정보를 받았다. F 바이오 주가 상승 정보에 유재석은 양세찬에 F 바이오를 풀 매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거짓 정보를 흘려야 한다고 F 바이오 얘기는 하지 말라고 유재석에게 알렸다. 대자산가 유재석과 양세찬은 F 바이오에 풀 매수했다. 조세호는 E 바이오에 풀 매수했고 유재석은 송지효에게 F 바이오에 투자하라 조언했다.

지석진은 하하에게 D 자동차에 더 가야 한다고 말했다. D 자동차 3단계 정보를 구입한 지석진은 또 상승한다는 말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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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가가 공개되고 F 바이오는 50% 상승, D 자동차는 67% 올랐다. 한편 E 바이오는 -33%로 조세호와 허영지를 배신했다.

마지막 2022년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쇼크로 대폭락 중인 세계 증시인 올해를 예상해야 한다. 홀린 듯 E 바이오 정보를 교환한 조세호는 영어 문장을 알아듣지 못해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E 바이오에 풀 매수를 고집한 조세호에 양세찬은 “얼마 있어요? 시드머니 얼마예요? 200이요? 10만 원 줄테니까 제 구두 좀 닦아 볼래요?”라고 놀렸다. 이에 흔쾌히 수락한 조세호는 유재석의 구두까지 닦아주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2등 지석진은 한방을 노리며 C 자동차에 올라탔다. 유재석은 안전하게 자산을 지킬 생각으로 B IT를 눈에 담았다. B IT 정보를 거래한 유재석은 일론 머스크가 대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을 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트*터라며 B IT에 풀 매수했고 하하는 B IT에 올라타 분산 투자, 전소민은 항공에 투자했다. 마지막 모험을 건 유재석과 지석진 둘 중 무엇이 승리할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마지막 주가가 발표되고 C 자동차가 100%, B IT가 22% 상승했다. E 바이오는 -45%로 또다시 떨어져 조바이오는 최후를 맞았다.

극적으로 생존한 유재석과 지석진의 순위는 1등 5,182만 원을 만든 유재석이었다. 2등은 3,960만 원의 지석진, 3등은 1,584만 원 양세찬이었다. 꼴찌는 조세호로 벌칙에 당첨됐다.

조세호의 벌칙은 영어로 반성문 쓰기였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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