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장가현 조성민, 20년만 이혼 이유 "챙겨주는 행동 스토커로 느껴져"(우이혼…

[뉴스엔 서유나 기자]

장가현 조성민 부부가 이혼한 이유가 밝혀졌다.

5월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5회에서는 015B 객원 보컬 조성민, 25년 차 배우 장가현이 새 이혼 커플로 합류했다.

두 사람은 과거 공통 지인이 오픈한 술집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장가현은우르르 입장하는데 멋있더라. 가려고 하는데 그쪽에서 ‘합석하실래요?’라고 하는데, 제가 멋있다고 한 사람이더라. 첫눈에 반했다. 2년 동안 1년에 360일을 만났다. 녹음실, 촬영장을 같이 가고, 그렇게 같이 있다 보니 ‘임신해서 오면 큰일나겠다’고 해서 (부모님이) ‘결혼시키자’고 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장가현은결혼 약속하고 영화 시나리오가 막 들어오더라. 남편이 결혼하고 연기 안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다 접고. 나름 주목받는 신인이었는데”라며 연기를 접을 수밖에 없던 이유를 밝혔다.

장가현은10년까지는 계속 사랑했다. 이혼할 때까지 크게 싸워본 적도 없었다”면서약간 5년 동안 머리로 시뮬레이션을 했다. ‘이게 싫어, 저게 싫어’라고 얘기하는 건, 네 탓하고 헤어지고 싶지 않더라. ‘더는 사랑하지 않아서 못 살겠다’고. 사랑할 때는 나랑 다른 게 다 참아졌는데 이젠 못 참고 당신이 싫다고. 냄새도 싫고 같은 방에 누워있는 것도 곤욕이라고. 싫어서 못 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되게 성실하다. 여자들이 원하는 전형적인 남편 상이다. 어디 나가면 몇 시에 나갔고 뭐했고 영상통화하고. 그게 10여년 살면 적당히 모를 건 모르고 참견하지 않았음 좋겠는데 남편은 계속 그러고 싶은 거다. 부부가 20년 사는 건 관계도 계단식으로 변화해야 하는 건데 너무 머물러 있다. 변화를 같이 못 쫓아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성민은전 아내가 덜렁거린다. 그래서 챙겨주는 게 스토커처럼 다가왔나 보다. 촬영장 앞에 가서 기다리는 모습들이 나는 배려지만 꼴 보기 싫은 사람 입장에선 스토커같은 거다”라고 말했다.

장가현은남편이 자유롭게 해주지 않았다. 그게 어릴땐 다 맞춰주고 살았는데 리딩하면 어느 부분 리딩했어, 어느 부분 촬영했어. 키스신 있냐. 대본 가져와라에 스트레스 받다가. 이쪽 일을 하니 자꾸 부딪히게 되더라”라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장가현은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해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관 전쟁’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조성민은 015B 객원 보컬 출신으로 유명한 가수 겸 프로듀서다. 두 사람은 2000년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으나 결혼 20년에 돌연 이혼했다.(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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