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민주당, 전준위 공식출범..우상호 “전대 준비모드로 전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가 17일 본격 출범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대 준비 체제로 들어설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안규백 의원을 전준위원장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하는 구성 인준안을 의결했다.

또 도종환 의원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김민기·민병덕·김회재 의원을 각각 위원장, 부위원장, 위원으로 구성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또 전준위·선관위·조직강화특위 구성, 지역위원장 인준, 지역대의원대회 관련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하기로 해 비대위의 권한을 강화했다.

회의에서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선거 패배 이후에 비대위가 결정됐고 현재 여러 현안 대해서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당이 생기가 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전당대회 준비 모드로 국면이 전환 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신현영 대변인이 전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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