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청첩장 돌린 현빈♥손예진…’세기의 결혼식’ 평일 오전에?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세기의 결혼식’을 앞둔 배우 현빈, 손예진이 ‘평일 오전’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YTN Star는 청첩장을 바탕으로 “현빈, 손예진이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면서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달 10일 결혼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3월 중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결혼식 장소, 날짜 등 관련 내용이 보도될 때마다 양측 소속사는 자세한 내용 확인은 어렵다며 말을 아껴왔지만, 결국 청첩장을 통해 여러 내용들이 확인됐다.

애스톤하우스는 최고급 야외 예식을 올릴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배용준‧박수진을 비롯해 심은하, 김희선, 션‧정혜영, 지성‧이보영 등 톱스타들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현빈과 손예진은 여유롭고 조용한 결혼을 위해 주말이 아닌 ‘목요일 오전’이라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 이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수차례 열애설 끝에 지난해 1월 1일 교제 사실을 알린 두 사람은 이달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 = 손예진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