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사생활 논란’ 고세원, 사과 8개월만에 또?..전여친 “신체영상 지워달라”

[OSEN=이대선 기자]배우 고세원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배우 고세원이 다시 한번 전여친 이슈에 휘말렸다.

4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고세원 전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2021년 11월 글 올린 후 고씨는 입장문을 냈지만 그이후에도 전 계속 차단되어 있는 상태다. 제 폰 번호를 고씨가 차단해 놓아서, 제 사진을 삭제한 것을 확인시켜 달라고 가족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수개월이 지났어도 아무 대답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여성 A씨는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전 유산했다. K씨가 제 나체사진을 가지고 있어 ‘삭제시킨 것을 인증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는데 ‘협박죄로 고소하겠다. 기다려라’고 한 뒤 제 연락을 차단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추가 폭로문을 올리며 “K씨는 고세원”이라고 알렸다. 명예훼손 처벌까지 감수하겠다면서 “고씨가 2017년 초에 이혼했다고 했다. ‘너 임신하면 바로 이혼 기사 내고 결혼이다, 어떤 일이 생겨도 끝까지 책임질 테니 걱정하지 말고 오빠만 믿으라’고 해서 그 말을 믿었다”고 부연했다.

[OSEN=곽영래 기자]배우 고세원이 종방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이에 고세원은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 여성에게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며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했다. 저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8개월 뒤 A씨로 추측되는 이가 또다시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고씨는 저로 인해 일을 못해 손해가 막심하다며 선처와 합의 없이 저에게 형사, 민사소송까지 건다고 했다. 고씨 어머니는 절 꽃뱀 취급했다. 녹음이 있는 줄 몰랐던 고씨는 모든 사실을 잡아떼고 절 정신병자 스토커 취급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A씨는 “모든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티고 살고 있는데 제 영상이 유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서라도 해방되고 싶다”며 “내 신체영상을 보며 통화를 해서 날 힘들게 했던 영상, 내 동영상을 태블릿으로 크게 본다며 날 경악하게 했던 그 수십개의 영상들 삭제, 초기화 시킨 것 확인시켜 달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1997년 KBS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세원은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이영애(김현숙 분)의 제부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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